


1. 개요
2020년 하반기 가장 많이 팔린 외국 소설이자 베스트셀러인 "접근 금지 환자"는 의료진을 광분시키거나 자살로 몰아넣은 미스터리한 이야기입니다. 이 소설은 공포소설의 대표작으로, 어느 날 인터넷에 갑자기 등장한 후 사라지는 충격적인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파커는 자신감 넘치는 청년 정신과 의사로서, 정신병원에 첫날 배치되어 가장 난해하고 위험한 케이스의 환자를 맡게 됩니다. 이 환자는 여섯 살 때 처음 입원한 이후 불명의 상태로 30년간 병원에서 지내고 있는데요. 이 환자를 치료하려는 의사들은 모두 미치거나 자살하면서, 그와 접촉하는 것이 금기로 되어 있습니다. 그 결과, 환자와의 접촉은 제한된 인원만 가능한 상황이 형성됩니다.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파커는 "그 환자"를 치료하기로 결심합니다. 이 기괴한 소문에 매료된 파커는 자신의 결정을 굳히지만, 처음 환자와 대면한 순간부터 모든 것이 제어를 벗어나게 됩니다. 상황은 예상치 못한 반전과 급격한 전개로 치닫게 되는데요.
진실과 오해 사이에서 헤메이는 상황에서, 파커와 "그 환자"의 미래는 어떻게 전개될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 미스터리한 이야기는 독자를 마비시키며, 현실과 환상 사이에서 어떤 현실이 펼쳐질지에 대한 흥미를 자아냅니다.



2. 시놉시스
이 글을 쓰는 지금, 저는 제가 엄청난 비밀을 알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제 자신이 미쳐버린 것인지 확실하지 않습니다. 엘리트 정신과 의사인 파커는 현재 많은 의문이 떠오르며 이 글을 남깁니다. 그는 여러 어려움을 겪는 주립 정신병원에서 운명을 바꾸는 환자와의 만남을 기록하고자 합니다.
해당 환자는 여섯 살 때부터 이 병원에 입원해오면서 30년이 넘게 지내온 남성입니다. 그의 진단은 불명의 상태로 남아있으며, 누구도 그의 진짜 이름이나 병명을 알지 못합니다. 이 환자를 가리킬 때마다 단순히 '조'라고 불립니다. 그는 병실 안에서만 지내며 집단 치료나 의료진과의 개별적인 접촉은 전혀 없었습니다. 정확한 인원수로도 제한적이며, 그렇게 제한된 인원 중 일부만이 그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그를 만난 이들은 대부분 미치거나 자살한 사례가 많았습니다.
이러한 소문으로 그의 주변에선 무서움과 불안감이 가득했으며, 거의 모든 병원 직원은 그를 피하려 했고, 말하는 것조차도 꺼려했습니다. 하지만 젊고 자신감 넘치는 파커는 호기심을 넘어서 이 환자에게 집착하게 되었습니다. "그 환자"의 신비한 존재에 파커는 끌리며, 그의 비밀을 파헤치고자 하는 욕망이 강해집니다. 파커가 베일에 싸인 환자의 비밀을 해체해나가는 과정에서 그가 마주한 진실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3. 저자
이 작품의 저자는 재스퍼 드윗(Jasper DeWitt)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본명과 신원은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4. 홍보
이 작품은 탁월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책을 널리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4.1. 카드뉴스 예고편
이 링크 에서 확인할 수 있는 카드뉴스 예고편은 "정신과 의사가 6살 아이의 치료를 포기한 이유"라는 제목으로 게시되었습니다. 이 소식은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작품의 내용을 증언하는 요소로 활용되었습니다.
4.2. 영상 트레일러
또한, 작품의 매력을 잘 담아낸 1분 풀버전 트레일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영상 트레일러를 통해 작품의 분위기와 내용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5. 평가
이 작품을 읽은 많은 독자들이 흡입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뒷부분이 너무 궁금해서 책을 놓을 수 없다는 의견도 많이 들립니다. 그러나 결말에 대해서는 실망한 의견도 상당수 있습니다. 초반에 너무 강한 흡입력이 있어서 마지막 부분에서 조금 힘이 빠진 느낌을 받은 사람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결말의 해석에 대해서는 별도의 항목에서 다루겠습니다.
공포 장르의 특성상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높은 수준의 재미를 선사한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교보문고에서는 평점이 8.4/10.0, 예스24에서는 평점이 8.9/10.0으로 나와 있습니다. 이 평가는 매우 높은 편은 아니지만, 평가의 수가 많고 이 작품이 장르 소설임을 고려할 때 기본적인 수준을 충분히 충족시킨 것으로 평가됩니다.



6. 흥행
이 작품은 2020년 8월에 국내 출간되었으며, 해당 해에 국내 저자들의 소설이 대다수의 베스트셀러 차트를 석권한 상황 속에서도 신인 작가의 외국 소설로서 특이하게 오랫동안 베스트셀러 차트를 지켜냈습니다. 그 무명의 작가로서도, 해외 작가의 첫 작품으로서도 드물게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작품입니다.
당시 경쟁하던 다른 소설들은 이미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출간 전부터 유명했던 '달러구트 꿈 백화점', 넷플릭스 드라마로 화제를 모은 '보건교사 안은영',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명성을 기반으로 한 '심판', 방탄소년단의 언급으로 역주행한 '아몬드', 그리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소설 작가로서의 이름으로 화제가 된 '추리소설가의 살인사건' 등이었습니다. 이들과 몇 달 동안 경쟁하며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켜낸 것은 정말로 훌륭한 흥행 성과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7. 결말에 대한 해석
이 문서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소개된 작품 내용은 줄거리, 결말, 반전 등에 대한 직·간접적인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해당 소설의 첫 문장은 굉장히 의미심장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저는 엄청난 비밀을 알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제 자신이 미쳐버린 것인지 현재로서는 확신이 서지 않아 이 글을 쓴다." 소설의 결말에 대한 실망의 의견이 많이 있었지만, 이것은 사건의 단편적인 이해로 볼 수 있습니다.
결말에서 환자 '조'는 사실 초자연적인 존재였으며, 그로 인해 의료진들이 미치거나 자살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이것에 대한 해석은 두 가지로 나뉠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는 그냥 써져 있는 대로 '조'가 악령이었다고 이해하는 겁니다. 그러면 소설의 전개나 서스펜스가 미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가의 의도는 이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의사 '파커'가 어느 시점부터 미쳐가는 모습은 소설의 시작부터 반영되는 복선입니다. 어떤 해석이든 작품을 읽고 재미를 느끼는 데 지장은 없지만, 후자의 해석을 선택하게 되면 소설의 내용이 다르게 비춰집니다.
이 작품이 비교적 어린 독자들에게도 인기를 끈 이유 때문인지, 많은 사람들이 그냥 써있는 대로만 이해하고 작가의 의도인 '파커의 미침'을 놓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한 유튜버가 결말에 대해 잘 분석해놓은 영상도 있습니다. 소설을 모두 읽고 그 영상을 함께 보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8. 원작
이 작품의 원작은 2015년에 미국에서 베스트 게시글로 선정된 'The Patient Who Nearly Drove Me Out of Medicine'이라는 레딧 게시글입니다. 이 괴담은 원작으로서 국내에서도 레딧의 원문이 번역되어 인터넷에 퍼져서 거의 모든 커뮤니티에서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였습니다.
현재는 국내 출판사가 정식으로 판권을 취득하여 출간하였으며, 원문은 레딧에서 비공개된 상태입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번역 게시글을 올리거나 퍼뜨리는 것은 저작권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원작에 대한 정보를 존중하며, 저작권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9. 파생작
9.1. 영화
유명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판권을 확보하여, 현재 20세기 폭스에서 이 소설을 영화화하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여파로 인해 제작이 일시적으로 지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9.2. 드라마
더 자세한 내용은 "그 환자(드라마)" 문서의 해당 부분을 참고해 주세요.



10. 기타
해당 주제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나 내용은 현재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만약 더 궁금한 사항이나 추가 정보를 원하신다면, 더 많은 정보를 찾아보거나 관련 자료를 참고하시는 것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 느낀점
작품 "그 환자"를 통해 본 이야기는 굉장히 현실과 초현실의 경계를 모호하게 그려놓은 것으로 느껴집니다. 의사 파커와 '그 환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각 인물의 내면과 사건의 진실 사이에서 계속해서 의문과 흥미가 끓어오르게 되었습니다. 작가는 의도적으로 독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예상치 못한 반전을 펼치는데, 이로써 이야기가 더욱 깊은 레이어를 가지게 되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또한, 작품의 흥행과 파생작들을 접해보면 작품의 매력이 광범위하게 사람들에게 호소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작품이 여러 매체로 확장되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되고 있는 모습은 작품의 강력한 내용과 풍부한 요소들을 대변하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특히 영화와 드라마로의 파생작은 원작의 성공적인 이야기 구성과 매력을 계승하며, 더욱 다양한 관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작품을 통해 '그 환자'와 파커의 심리적 변화와 상호작용을 따라가면서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테마를 고민해보게 되었습니다. 현실과 이상이 어우러지는 이 작품은 독자로 하여금 인간 본성과 정신적인 고뇌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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