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 추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 개요, 권별 내용, 느낀점

by small think2 2023. 8. 11.
반응형

Image 0 Image 1 Image 2

 1. 개요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유명한 서문미술사학자 유홍준이 쓴 대한민국 유물/유적 답사기인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는 1993년 1권인 <남도 답사 일번지>로 시작해, 이어지는 2권 <산은 강을 넘지 못하고>, 3권 <말하지 않는 것과의 대화>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들은 1990년대 중후반에 큰 인기를 끌었으며, 박물관이나 유적지에서 이 책을 들고 다니는 모습을 보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대중적인 인기는 인문학 분야의 책으로서는 놀라운 현상이었습니다.

 이 책은 주말 자동차 놀이문화로 풍요로운 중산층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들에게는 전국 곳곳을 찾아다니며 미지의 곳을 탐험하는 즐거움과 명분을 제공했습니다. 이 책이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면서 "아는 만큼 보인다"는 문구가 사람들 사이에서 자주 언급되게 되었습니다.

 유홍준의 원작과 혼동될 수 있는 작품이 있습니다. 《남의 문화유산답사기》는 전유성의 작품으로, 이 책은 유럽 배낭여행 경험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둘을 구분하여 주의하셔야 합니다. 또한 이 책은 학습만화 형태로도 출간되었습니다. 그림은 김형배가 1  

  5권, 오승일이 6  

 10권을 맡아 그렸습니다.

 2011년, 유홍준은 예전에 나온 두 권의 <나의 북한문화유산답사기>를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4~5권으로 엮고, 신간으로 6권을 출간하였습니다. 이로써 긴 기간 동안 새로운 책이 나오지 않는 상황을 벗어나게 되었고, 중국과 일본에 있는 한국 문화유산까지 다룰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2013년 7월에는 일본 편 3권 중 2권을 먼저 출간하였고, 2015년에 일본 편이 4권으로 완결되었습니다. 그 후, 유홍준은 JTBC 뉴스룸에 인터뷰 출연하기도 하였습니다.

 개정판 사이의 내용 차이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개정판이 출간될 때마다 새로운 내용이 추가되며, 판갈이 사이의 이야기들은 책 뒷부분이나 각주로 담겨집니다. 2011년 개정판에서는 흑백 사진을 모두 컬러로 교체하는 등 내용과 디자인의 변화를 보였습니다. 또한, 중국과 일본에 있는 한국 문화유산까지 다루기로 공언한 바가 실현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는 유홍준의 풍부한 경험과 창의력으로 한국의 문화유산을 탐험하며 그 이면에 숨은 이야기를 풀어내는 중요한 작품입니다.

Image 0 Image 1 Image 2

 2. 권별 내용

 2.1. 국내편

    1. 강진•해남 외 - 남도답사 일번지    첫 번째 권에서는 전라남도와 전라북도 지역의 문화유산을 주로 다루었습니다. 하지만 경주의 신라 유적이나 강원도의 유적도 소개되었죠. 이 권은 월간 사회평론에서 16회를 엮어 출판되었으며, 당시의 답사 붐 속에서 소개된 장소 중 일부는 문을 닫기도 하였습니다.

    2. 석굴암 외 - 산은 강을 넘지 못하고    이 권에서는 지리산의 정자부터 시작하여 경주의 석불사, 영주의 부석사 등을 다루었습니다. 특히 석굴암에 대한 정보와 역사, 측량 기록 등이 자세히 소개되었는데, 이는 여러 책이 참고한 내용입니다. 또한 이 권에서는 현대 사건도 다루었습니다.

    3. 안동 외 - 말하지 않는 것과의 대화    마지막으로 이 권에서는 MBC 느낌표에도 나온 서산시 마애불부터 시작하여 경북 지역의 여러 장소를 다루었습니다. 특히 3권에서는 세 번째 권이며 저자가 문화재청장 활동을 시작하면서 4권의 출간은 미뤄졌습니다. 이 권에서도 백제의 문화유산에 대한 내용이 주요 부분을 차지하였습니다.

 2.3. 일본편

    1. 규슈 - 빛은 한반도로부터    한국의 문화유산과 일본 규슈 지역의 관련된 내용을 다룬 첫 번째 권입니다. 나고야 성과 가카라시마 등 장소가 소개되었으며, 한반도와 일본의 문화유산 사이의 관련성을 다루고 있습니다.

    2. 아스카•나라 - 아스카 들판에 백제꽃이 피었습니다    이 권에서는 삼국시대에 남겨진 아스카와 나라 지역의 문화유산을 주로 소개했습니다. 저자의 아들이 AKB48의 팬이었다는 사실도 나오는데, 한국과 일본의 연결점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3. 교토의 역사 - 오늘의 교토는 이렇게 만들어졌다    교토 지역의 고대 문화유산을 소개한 권입니다. 교토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야기가 풍부하게 다루어져 있습니다.

    4. 교토의 명소 - 그들에겐 내력이 있고 우리에겐 사연이 있다    중세부터 근대까지의 교토 지역의 문화유산을 다룬 이 권은 특히 일본의 정원에 주목하며 그들의 역사와 사연을 보여줍니다.

    5. 교토의 정원과 다도 - 일본미의 해답을 찾아서    앞선 권과 내용이 비슷하지만, 여행자가 손쉽게 들고 다닐 수 있도록 내용을 조금 수정하여 5권으로 나누었습니다. 앞선 권의 후반부 내용을 다루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2.4. 중국편

    1. 돈황과 하서주랑 - 명사산 명불허전    산시성의 셴양에서 출발하여 여러 장소를 거쳐서 둔황에 이르는 여정을 다룬 이 권에서는 중국 서역 실크로드 지역의 문화유산을 주로 소개했습니다.

    2. 막고굴과 실크로드의 관문 - 오아시스 도시의 숙명    둔황의 막고굴과 이 곳을 탐험한 역사적인 인물들의 이야기와 관련된 내용을 소개한 이 권은 실크로드의 중요성과 역사를 강조합니다.

    3. 실크로드의 오아시스 도시 - 불타는 사막에 피어난 꽃    이 권에서는 중국의 오아시스 도시와 그 지역의 문화유산을 주로 다루며, 불타는 사막에 피어난 꽃처럼 아름다운 역사를 다룹니다.

 2.5. 10대(청소년)판

 경주, 백제(공주, 부여 외), 서울 지역의 문화유산을 다룬 10대(청소년)판도 있습니다.

 2.6. 출간 예정

 충북, 경기, 가야 지역 및 중국 고도, 독도, 울릉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예정입니다.


Image 0 Image 1 Image 2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 대한 느낀점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는 국내외 다양한 지역의 문화유산을 소개하며 우리 역사와 문화의 다양성을 탐험한 소중한 책입니다. 저자의 열정과 노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여러 권으로 나누어진 내용을 통해 우리의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매권마다 변화하는 시대 배경과 장소별 이야기가 눈에 띄며, 특히 국내에서도 중요한 역사와 문화유산이 지속적으로 발굴되고 소개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일본과 중국 등 다른 나라의 문화유산을 다룬 파트도 흥미로웠습니다. 이를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와 우리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연결점을 찾는 과정이 더욱 의미있었습니다.

 이 책은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가는 데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며, 더 나아가서는 다양한 세대의 사람들이 읽으면서 우리의 아이덴티티와 조국 애정을 공유하고 이어나갈 수 있는 좋은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통해 역사의 길을 걷는 느낌을 더욱 강하게 받게 되었으며,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역사적 풍경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끝으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통해 열심히 탐험하고 기록한 저자의 노력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문화유산을 발견하며 우리의 아름다운 역사와 문화를 지켜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Image 0 Image 1 Image 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