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소설) :: 개요, 소개, 등장인물, 평가, 흥행, 미디어 믹스, 기타, 느낀점

 1. 작품 소개

 이 글은 2017년에 출간된 소설가 손원평의 데뷔 장편 소설에 대한 소개입니다. 이 작품은 창비청소년문학상 제10회 수상작이며, 또한 일본 서점 대상에서 번역 소설 부문 제17회 수상작으로 뽑혔습니다. 최근에는 2023년 8월 10일, 손원평 작가의 1인 출판사 '다즐링'에서 재출간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손원평 작가의 뛰어난 문학적 재능과 창의력을 빛내는 작품 중 하나로, 그 독특한 스토리텔링과 깊은 이야기가 독자들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이 소설을 통해 손원평 작가는 여러분에게 더 깊은 감정과 생각을 안겨줄 것입니다.

 2. 작품 소개

 이번에 소개드릴 작품은 특별한 표지로 100만 부를 기념한 양장본입니다. 이 작품은 청소년들과 성인들 모두를 대상으로 한 작품으로, 괴물인 주인공이 또 다른 괴물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냅니다. 이 작품은 '아몬드'라 불리는 열여섯 살 소년 선윤재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그는 감정표현불능증(알렉시티미아)을 가지고 있어서 분노나 공포 같은 감정을 제대로 느끼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침착성과 가족의 사랑으로 평온한 삶을 살아갑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이브에 그의 삶은 비극적인 사고로 인해 뒤바뀝니다. 가족을 잃고 혼자 남게 된 윤재의 앞에 '곤이'라는 소년이 나타납니다. 13년 동안 사라져 있었던 곤이는 가정부의 감독을 피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는데, 그는 분노에 가득 찬 아이입니다. 그러나 윤재는 곤이의 무서움을 느끼지 않고 마주하는데, 이로써 두 소년의 독특한 우정이 시작됩니다.

 작품은 선윤재의 이야기와 함께 주인공의 가족 이야기를 1부에서 다루며, 2부에서는 윤재와 곤이의 독특한 우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3부에서는 도라라는 인물이 등장하며, 4부에서는 작품의 최종보스인 철사의 등장과 결말이 전개됩니다. 작품의 마지막에는 윤재와 곤이의 재회가 암시되며 이야기는 마무리됩니다.

 이 작품은 감정과 우정, 가족의 의미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여러분에게 감동과 생각할 거리를 제공할 것입니다.

 3. 등장인물

 

  ⚠️      스포일러 주의:     이 섹션에는 작품의 줄거리와 인물 관련 정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을 아직 보지 않은 분들은 주의해주세요.  

 3.1. 주요 인물

 선윤재

 
•   주인공 및 이야기 서술자.  
 
•   감정표현불능증(알렉시티미아)을 앓는 16세 소년.  
 
•   엄마와 할머니의 노력에도 감정을 표현하지 못해왔으며, 가족을 잃은 사고 후에 감정에 변화를 느끼게 됨.  
 
•   '다즐링' 헌책방을 열어 가정 운영하며 곤이와의 우정을 형성함.  

 곤이 (윤이수)

 
•   또 다른 주인공.  
 
•   선윤재의 반전 친구.  
 
•   어려서부터 다양한 어려움과 힘든 경험을 겪으며 성장함.  
 
•   처음에는 윤재와 마찰이 있었지만 서로를 이해하며 친해지게 됨.  

 3.2. 선윤재 주변 인물

 심재영

 
•   윤재의 헌책방 위층 '심재영 제과점' 주인 겸 건물주.  
 
•   윤재의 보호자 역할을 맡아 윤재를 도와줌.  
 
•   윤재 엄마에 대한 이야기와 윤재의 친구로서의 관계를 알고 있음.  

 지은

 
•   윤재의 엄마.  
 
•   윤재를 키우며 감정 표현을 도와주었으나 사고로 사망.  
 
•   윤재의 엄마에 대한 기억과 추억이 이야기에 반영됨.  

 할멈

 
•   윤재의 외할머니.  
 
•   지은과 함께 윤재를 사랑하며 돌봄.  
 
•   윤재와 할멈의 관계가 작품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함.  

 윤권호

 
•   곤이의 아버지.  
 
•   윤재를 처음 만난 선윤재의 아버지.  
 
•   돈 있는 경영학 교수이며, 곤이에게서 힘든 과거를 지님.  

 3.3. 곤이 주변 인물

 철사

 
•   곤이의 소년원 선배.  
 
•   이 작품의 중요한 인물로서 음산한 행동과 사상을 지니고 있음.  
 
•   작품 후반에서 곤이와 윤재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역할을 함.  

 찐빵

 
•   곤이의 친구 중 한 명.  
 
•   곤이의 소년원 동기로,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있었던 인물.  
 
•   곤이의 소년원에서의 생활을 함께 이해하고 있음.  

 3.4. 그 외 인물

 이도라

 
•   윤재의 동급생.  
 
•   스포츠에 능하며, 윤재와 친해지면서 그에게 새로운 감정을 느끼게 함.  

 살인범

 
•   작품에서 중요한 사건을 일으키는 인물.  
 
•   여러 사람을 살해하고 자신의 불행을 이유로 인한 범행을 저질렀으며, 작품 전개에 큰 영향을 미침.  

 4. 평가

 <아몬드>는 '가슴이 머리를 지배할 수 있다'고 믿는 여러분과 같은 분들께 희망을 전하는 소설입니다. 겨울의 끝에 봄이 찾아오는 것처럼, 감정 역시 자라는 계절이 온다고 믿습니다. 감정이 피어나면 세상도 변화하게 될 것입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저 또한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다가오는 봄, 여러분의 감정과 함께 아름다운 폭죽이 터져 나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소설가 공선옥 님의 따뜻한 메시지가 여러분의 마음을 감동시킬 것입니다.

 작가 공선옥 님은 다른 사람의 아픔을 공감하지 못하는 것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지를 잘 그려냈습니다. 소설을 덮고 나서도 여전히 코끝에서 따뜻한 느낌과 함께 약간의 슬픔이 남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작품은 두 소년이 타인과 관계를 형성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어, 이야기를 마칠 수록 그들의 내면에서 괴물이 되지 않기 위한 노력과 감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영화 감독 이재용 님은 장시간 영화에 집중하기 어려운 직업적 병에 시달리고 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소설은 200페이지를 넘어서도 끊임없이 끌어들여 갑니다. 이 작품을 통해 작가의 문장력과 이야기가 얼마나 매력적인지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작가 장원석 님은 두 소년의 관계를 정교하게 묘사함으로써 깊은 성찰과 아름다운 이야기를 완성해냈습니다. 이 작품은 한국형 영어덜트 소설의 등장으로, 고통과 공감의 능력을 일깨워주는 강력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작품의 가치를 인정하는 심사위원인 권여선 님, 김지은 님, 오세란 님, 정은숙 님도 높게 평가한 만큼, 이 소설은 문학적인 성취를 이루었음을 확신합니다. 여러분도 작품 속에 담긴 아름다움과 감동을 함께 나누며, 이 소설을 통해 더 깊은 생각과 감정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출판평론가 한기호 님이 강력하게 추천하는 이 작품을 통해 여러분도 고통과 공감의 능력을 깨우칠 수 있을 것입니다.

 5. 흥행

 <아몬드>는 청소년 소설 중에서 가장 유명하며, 청소년 문학을 대표하는 대표작입니다. 출간된 지 5년이 지난 2022년까지도 여전히 베스트셀러로서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2022년에 약 5년 만에 발행 부수 100만 부를 돌파하여 밀리언셀러의 영예를 누렸습니다. 이로써 그 성공을 한층 더 확고히 입증하였습니다.

 6. 미디어 믹스

 작가의 영화 연출작인 '침입자'의 인터뷰에 따르면, 해당 소설에 대한 영화화 제안을 몇 번 받았으나 판권을 폐쇄했다고 합니다. 작가는 아이들이 책을 잘 읽지 않는 시대에 청소년들이 이 소설을 많이 읽고 독서의 즐거움을 느꼈다는 사실에 기뻐하며, 한 번 영상으로 옮겨지면 상상의 여지가 줄어들기 때문에 책의 형태로 남겨놓고 싶다는 생각을 밝혔습니다. 따라서 작가의 의견이 변하지 않는 한 영화화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공연화는 허락했다고 합니다.

 6.1. 연극

 2019년에는 이 소설을 연극으로 각색하여 무대에 선보였습니다.

 6.2. 뮤지컬

 7. 기타

 출간 이전에 출판사 '창비'에서는 블로그를 통해 아몬드의 표지 투표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2022년 9월 말을 기준으로 아몬드는 여러 서점에서 베스트셀러 1, 2위를 다시 차지하였습니다. 스테디셀러의 반열에 오르는 중이었지만, 다시 1위가 된 것은 드문 경우입니다. 이는 JTBC의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인더숲 BTS편'에서 방탄소년단 멤버인 RM과 슈가가 아몬드를 읽는 장면이 방영된 덕분으로 추정됩니다.

 주인공인 윤재보단 곤이가 더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아마도 윤재와 친해진 후에는 츤데레스러운 면모와 함께 인간적인 모습을 더욱 보여주기 때문일 것입니다.

 2022년 12월에는 연극 '아몬드'가 작가 손원평의 동의 없이 공연화되어 논란이 일었습니다. 작가 본인은 공연 상연 4일 전에야 출판사 창비에서 보낸 메일을 통해 이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작가는 이 사태에 관련하여 업로드한 글을 통해 더욱 강하게 의견을 표명하였습니다.

 또한, 신간 아몬드의 그림이 AI로 무단 일러스트 작업이 된 사례가 알려져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작가는 이전의 저작권 침해 사례에 대해 목소리를 내었던 만큼, 이번 사태에 대해서도 많은 독자들이 배신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참고:     이 사진 링크를 클릭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느낀 점 - 아몬드

 아몬드를 읽으면서 다양한 감정과 생각이 마음 한 구석에 스며들었습니다. 이 소설은 '가슴이 머리를 지배할 수 있다'는 아름다운 믿음을 전달하며, 감정의 성장을 봄의 꽃피움에 비유하여 표현하였습니다. 작가의 문장은 마치 감정의 조화와 같아서 마음이 두근거렸습니다. 이야기 속 두 소년의 관계는 섬세하게 그려져 있었고, 그들이 함께 성장하는 모습은 공감을 자아내며, 그들의 아름다운 아픔과 분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소설은 독서의 즐거움을 강조하며, 현대 청소년들의 독서 문화에 대한 노력과 의미를 보여주었습니다. 유명한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이 소설을 읽는 장면이 방영되면서 이 작품의 영향력과 가치가 다시 한 번 입증되었습니다.

 미디어 믹스 측면에서는 소설이 연극과 뮤지컬로 각색되었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작품의 매력이 전달될 수 있었습니다. 연극과 뮤지컬을 통해 소설의 내용이 더욱 풍부하게 표현되었고, 작가의 의지와 메시지가 더 넓은 관객층에 전달될 수 있었습니다.

 작가의 노력과 열정이 이 작품에 묻어나며, 독자로서도 더욱 공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하지만, 작가의 권리와 저작물에 대한 존중이 중요한 문제로 논란이 빚어진 사례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안들은 저작권과 예술의 경계에 대한 생각을 자극하게 하였습니다.

 아몬드는 독자에게 감동과 생각거리를 함께 선사하는 작품으로, 그 속에는 작가의 열정과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이상의 느낀 점은 제 개인적인 생각을 반영한 것이며, 다른 분들의 경험과 의견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