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개요, 등장인물, 줄거리, 그 외의 단편, 기타 등등, 느낀점

 1. 개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레프 톨스토이의 깊은 생각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레프 톨스토이가 1885년에 발표한 감동적인 단편소설입니다. 이 작품은 톨스토이의 대표작 중 하나로, 오디오북 형식으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더 많은 단편과 함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외"라는 제목으로 출판되기도 했습니다. 이 작품집에는 '세 가지 질문', '수라트의 찻집', '사람에게는 땅이 얼마나 필요한가'와 같은 다양한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현대에서는 원작 뿐만 아니라 톨스토이의 다른 단편들도 함께 담아 출판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여전히 가장 유명하며, 이 작품을 빼놓고는 톨스토이의 단편집을 얘기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합니다. 이에 본 문서에서는 이 작품 뿐만 아니라 톨스토이의 다른 단편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톨스토이는 이 작품을 통해 기독교의 가르침을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그 결과, 작품 속에는 다양한 기독교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풍부하게 담겨 있습니다. 작품 중에는 성경 구절이 시작부터 끝까지 등장하는 경우도 있어요. 이렇게 작품을 통해 톨스토이는 우리에게 깊은 사유를 제공하며, 삶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고찰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2. 주요 등장인물

 세묜 (Semyon)

 세묜은 아내와 세 자녀를 둔 평범한 구두 세공인으로, 가난한 생활을 하면서도 열심히 노력하며 착실하게 살아가고 계십니다. 손님들의 무심한 태도로 인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실한 성품을 유지하고 계셨습니다. 한편, 보드카를 마시며 집으로 돌아가던 중 교회 옆에서 떨어져 있던 미하일을 만나게 됩니다.

 마트료나 (Martyona)

 세묜의 아내로, 집안을 잘 다스리는 평범한 주부입니다. 처음에는 남편이 데리고 온 미하일을 보고 화를 냈으나, 남편의 이야기를 듣고 마음을 풀며 미하일과 함께 지내기로 결정합니다.

 미하일 (Mikhail)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자 중심 인물입니다. 미하일은 원래 천상에서 하느님의 명을 받아온 대천사 미카엘이었으나, 하느님의 명을 거역한 죄로 인해 3가지 질문의 답을 찾는 여정을 떠나게 됩니다. 세묜네 가정에서 짧은 시간 동안 신세지게 되었고, 구두 세공을 배우며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성실함과 빠른 배움으로 구두 세공을 빠르게 습득하게 되었으며, 세묜네 구두 세공소의 수입을 늘려주는 등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미하일은 쌍둥이 자매를 찾아내게 되는데, 그들과의 만남이 이 이야기의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쌍둥이 자매 (Twin Sisters)

 쌍둥이 자매는 미하일이 과거에 돌보았던 여인의 딸로서, 양부모 밑에서 자라면서 마음씨 좋은 마을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안정적으로 성장한 아이들입니다. 한 명의 자매는 다리를 절은 채로 살아가며, 이들은 이 이야기의 중심 주제와 관련된 중요한 열쇠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쌍둥이의 양어머니 (Foster Mother of the Twins)

 쌍둥이 자매의 양어머니로, 친절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입니다. 마트료나에게 아이들을 돌보게 된 계기를 알려주며, 이야기의 해답을 마침내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느님 (God)

 이 이야기의 주요 문제를 제시하고 해답을 제공하는 주인공입니다. 이야기 속에서는 6년 전 회상에서 잠시 등장하며, 이 이야기의 전체적인 흐름을 지배합니다.

 3. 줄거리

 러시아 작은 마을에서 생활하는 평범한 구둣방 주인인 세묜.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어려운 생활을 하며 성실하게 노력합니다. 그러나 세상은 상황이 어려워, 자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에 부딪히고, 이웃과 손님들로부터 변명만 듣고 겁박당하며 모든 것을 얻을 수 없습니다. 마침내 화가 난 세묜은 받은 돈으로 보드카를 마시고 집으로 돌아오다가 교회 옆에서 알몸의 남자를 발견합니다.

 세묜의 아내 마트료나는 처음에는 남편이 데려온 남자를 원치 않았으나, 그의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누그러져 그를 받아들입니다. 이 남자는 미하일이라고 이름을 밝히며, 세묜에게 구두 수선을 가르쳐달라고 부탁합니다. 미하일은 빠르게 일을 배우고 세묜의 가게 수입을 높여주며 세묜 일가의 생활을 개선시킵니다.

 어느 날, 부자가 나타나 시종을 거느리며 와서 완벽한 장화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합니다. 실패하면 감옥에 가두겠다는 조건을 붙이며 말이죠. 세묜과 미하일은 어려운 작업에 도전하게 됩니다. 마트료나는 미하일의 작업을 지켜보다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미하일의 정체와 이야기의 전환점입니다.

 미하일은 하느님의 명령을 거스른 천상의 천사로서, 여인의 영혼을 데려올 때 사랑을 발견하며 자신의 임무에 불복종한 과거를 품고 있습니다. 그는 세묜과 마트료나, 아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사랑과 소중함의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이를 통해 그는 사람의 마음 속에는 사랑이 있고,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알게 되며, 사람은 사랑으로 살아간다는 진리를 깨닫게 됩니다.

 6년 후, 미하일은 그의 사명을 완수하고 하늘로 돌아가게 됩니다. 세묜과 마트료나 일가는 그를 그리워하며, 이야기는 그들의 삶에 변화를 가져온 미하일의 교훈으로 끝납니다. 미하일은 사랑의 힘으로 인해 사람들의 마음을 변화시키고, 세묜과 그의 가족에게 희망과 변화를 선사한 주인공으로 남게 됩니다.

 4. 그 외의 단편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한 대자가 대부의 충고를 무시하며 긴 여행을 떠납니다. 대부가 알려준 세 가지 질문의 답을 찾아가며 자아 성찰을 하고, 그 과정에서 정신적으로 성장합니다. 대자는 이야기 후반부에서 자신의 행동을 통해 악독한 강도를 교화시키고 세상을 떠납니다.

 세 가지 질문

 어떤 것이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가? 어느 때가 가장 중요한 때인가? 누가 가장 중요한 사람인가? 대부와 대자의 대화를 통해 삶의 깊은 의미와 우선순위에 대한 고찰이 전해집니다.

 수라트의 찻집

 한 찻집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의 다양한 인생 이야기와 감정, 인간 관계가 그려집니다. 주인공들의 대화와 상황을 통해 사랑, 우정, 죄책감 등 다양한 감정을 고민하게 됩니다.

 하느님은 진실을 알지만 빨리 말하지 않는다

 악소노프라는 상인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강제노동을 하게 되는데, 자신의 믿음과 정직함을 지켜가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바보 이반

 어떤 사람이 자신을 바보라고 여기며 겸손한 마음가짐으로 세상을 향해 무한한 관심과 사랑을 퍼부으면서 불확실한 세계 속에서도 참된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세 농사꾼

 세 명의 농사꾼들이 자신의 노력과 태도에 따라 농작물을 키우며 민간신앙과 인내의 가치를 통해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게 됩니다.

 습격

 강도로 악명 높은 블라디미르가 마을을 습격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을 사람들의 인간미와 선행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변화가 일어나는 이야기입니다.

 머슴 에멜리안과 북

 머슴 에멜리안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끈질기게 꿈을 향해 나아가며 음악과 예술의 힘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이야기입니다.

 노부부가 젊은 시절 부자로 살았으나

 노년에 가까운 노부부가 부유한 시절과 가난한 농사꾼 생활을 통해 인생의 진리와 가치를 깨닫게 되는 이야기로, 인간의 풍요로움과 행복은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내면에서 찾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신부 세르게이

 세르게이 신부는 자신의 섬세한 관찰력과 배려심을 통해 마을 사람들을 위로하고, 어둠 속에서도 빛을 찾아가며 인간애와 믿음을 실천하는 이야기입니다.

 두 노인

 두 노인의 대화를 통해 인간의 삶과 죽음, 영적인 고민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노년의 풍경과 생각에 대한 깊은 고찰을 전해줍니다.

 예루살렘

 두 친구의 성지순례를 통해 물질적인 부와 내면적인 풍요의 차이, 신앙과 인간관계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는 이야기입니다.

 세 은자

 문맹이지만 진정성 있는 믿음과 예배로 하느님을 모시는 세 은자의 이야기를 통해 선한 마음과 순수한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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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단편은 인간의 다양한 가치관과 역경을 통해 인생의 깊은 의미와 사랑, 우정, 믿음, 인간 관계 등에 대한 고찰을 전달하는 훌륭한 이야기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이 작품들은 독자들에게 다양한 감정과 생각을 자아내며, 인간의 삶의 깊은 면모를 탐구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5. 기타 등등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여러 단체에 의해 뮤지컬로도 제작되었습니다. 2015년 3월 3일, 극단 조이피플은 '뮤지컬 날개잃은 천사'라는 제목으로 이 작품을 무대에 선보였으며, 원작의 내용을 충실하게 재현한 공연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연출은 서은영, 작편곡은 김은지, 각색은 김창대가 맡았으며, 전세기, 아린, 김솔로몬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또한 조연출로 김하늘소리가 참여했습니다. 2022년 7월, 북촌나래홀에서는 재공연되며, 원작소설의 제목을 그대로 사용하여 '뮤지컬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로 변경되어 공연되었습니다. 출연진으로는 임미영, 김지훈, 이나영, 이원민, 박민규, 이수함 등이 참여했으며, 연출은 서은영, 음악감독은 김은지, 음악조감독은 김찬이 맡았습니다.

 이 작품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조이피플 이전에도 극단 지구인과 극단 홀리시어터에 의해 선보였습니다. 성경을 주제로 하였기 때문에 그 당시부터 현재까지 성경 공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작품입니다. 이 단편(집)은 매우 깊은 의미를 담고 있으며, 나중에 보후슬라프 마르티누가 이 작품을 오페라로 다시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느낀점

 인간의 존엄과 삶의 의미를 탐구하는 작품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인간의 본질적인 질문인 '삶의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톨스토이는 다양한 단편들을 통해 인간이 직면하는 역경과 윤리적인 고민을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하며, 삶의 의미와 존엄을 탐구했습니다.

 무지와 지식의 상호작용

 작품에서 나타난 은자들의 무지와 지식의 상호작용은 깊은 묵상을 유발했습니다. 은자들은 처음에는 무지하지만, 지식을 습득하며 변화하고 성장합니다. 이것은 인간이 지식과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깨달음을 얻는 과정을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성경의 영향과 현대적 해석

 작품이 성경을 주제로 한 것은 흥미로웠습니다. 성경은 영원한 질문들을 다루는데, 작품은 이러한 성경적인 주제들을 현대적인 시각에서 다시 생각하게 해주었습니다. 이는 인간의 고뇌와 성장에 대한 내용이 현대 사회에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예술의 힘으로 전달되는 인간의 내면

 작품은 예술의 힘을 통해 인간의 내면을 깊이 있게 표현하였습니다. 캐릭터들의 내면 갈등과 감정 변화는 강렬하게 그려져, 독자나 관객으로 하여금 공감과 고찰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뮤지컬과 예술의 다양한 형태

 또한, 작품이 뮤지컬 형태로 다양한 예술 형식을 활용한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이러한 예술의 다양한 형태를 통해 작품의 메시지가 다양한 층위로 전달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인간의 본질적인 고민과 삶의 의미에 대한 내담자적인 사색을 유발하는 작품으로, 다양한 측면에서 고찰하며 깊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우리는 인간의 내면 세계와 인생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