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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패스 뇌과학자(괴물의 심연) :: 개요, 내용, 어록, 느낀점

by small think3 2023.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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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 팰런의 책 "사이코패스의 윤리" 소개

 이 책은 미국의 뇌신경학자인 제임스 팰런이 집필한 작품입니다. "사이코패스의 윤리"는 사이코패스 또한 환경과 교육을 통해 친사회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주요 내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책은 물론 뇌과학적인 측면을 다루기도 하지만, 그 전반적으로 자서전의 느낌을 강하게 전달합니다.

 제임스 팰런의 이 책은 우리에게 사이코패스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 이들 역시 경험과 교육을 통해 사회적으로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며, 이는 현대 사회에서 더 깊이 고민해볼 가치가 있는 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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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 팰런의 책 "사이코패스의 윤리" 내용 소개

 2. 주요 내용

 저자인 제임스 팰런은 이 책을 저술하게 된 배경에 흥미로운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그는 사이코패스를 주제로 연구를 하다가 여러 사람의 뇌 스캔 사진 중에서 사이코패스의 뇌를 골라내는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하게 됩니다. 놀랍게도 그 결과, 전형적인 사이코패스의 뇌 사진이 바로 제임스 팰런 본인의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사이코패스라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제임스 팰런은 '예비 범죄자'의 특징을 갖지 않았습니다. 넌씨눈이라 불리며 자라냈지만, 살인이나 큰 범죄를 저질렀던 적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뇌신경학자로서의 성과를 이루고 평범한 가정을 가졌습니다.

 그 결과, 제임스 팰런은 자신의 조상들을 조사하게 되었고, 그 결과 그의 가계에도 사이코패스와 실제 범죄자들이 존재함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제임스 팰런은 사이코패스가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이 부족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적절한 환경과 교육을 통해 친사회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다시 말해, 사이코패스의 유전자를 지니고 있을지라도, 올바른 환경과 사랑으로 양육받아 올바른 가치와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배울 수 있다면 그들 또한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제임스 팰런은 스스로가 사이코패스의 일면을 가진 사례로서 공유하며, 예를 들어 차량 사고로 창문이 깨진 날, 뛰어들어서 20분 동안 CPR을 실시한 경험 등을 언급합니다.

 원래 뇌과학에 대한 신념을 가진 제임스 팰런은 "모든 행동은 유전적으로 결정되며, 환경은 그것을 바꿀 수 없다"라는 입장을 지켰으나, 자신의 주장을 반증하는 예시가 자기 자신임을 깨닫고, 현재는 환경, 학습, 통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새로운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개정판의 책 제목도 "사이코패스 뇌과학자"로 변경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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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제임스 팰런의 책 "사이코패스의 윤리" 어록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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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록

 만약 여러분이 나와 다시 만나기를 희망한다면, 우리는 아마도 결국 서로 친구가 될 수 있을 겁니다. 시간이 흘러가면, 아마도 여러분은 내 안에서 여러분의 내면을 반영하는 것들을 발견하실 겁니다. 다시 말해, 나는 가끔 거짓말을 하거나 여러분을 실망시키는 경우도 있을지 모릅니다. 그렇지만 나의 가벼운 자기애와 때로는 강조되는 이기주의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즐겁게 함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결국 저 또한 일반적인 남성이기 때문이죠.

 나는 항상 나 자신을 좋아해왔으며, 현재까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 생애를 철저히 즐겼으며, 시간이 흘러도 상황은 오히려 더 좋아진 것 같습니다. 예전에 걸쳐 앓았던 질병은 나를 강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주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계속해서 이렇게 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누군가가 행복을 누리기 위해 내가 불행해져야 할까요?

 가끔씩 인간은 삶에서 모험을 느끼고 싶어합니다. 사람들은 안전한 일상에서 벗어나 무모한 결정을 내리고 싶어하는 욕구를 느끼는 것 같습니다. (중략) 어쨌든, 주변에 사이코패스가 있다면 그것은 좋은 면도 있습니다. 그는 여러분에게 그런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며, 여러분이 어려움을 겪을 때 도움을 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최소한 저는 그렇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PCL-R 점수가 25~30점인 사람들은 위험할 수 있지만, 20점 정도의 사람들은 사회에서 필요한 역할을 합니다. 저와 같은 사람들은 대담하고 활기차며 인류의 생동감과 적응력을 지켜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친사회적인 삶'을 살아온 것처럼 보이지만, 일반적인 관점에서 볼 때 '나쁜 행동'을 종종 저질렀던 사실이 있습니다. 저자 본인이 고백한 대로, 아내를 두고 바람을 피우거나 공동연구자와의 발표를 빼먹고 술집에 가는 등의 행동이 포함됩니다. 주변에서는 이미 제임스 팰런이 다소 독특한 사람이라고 여겨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실, 이러한 행동들은 사이코패스라기보다는 평범한 사람들도 저질렀을 수 있는 행동들입니다. 중요한 것은, 사이코패스라 해도 올바른 양육 환경에서 자란다면, 중대한 범죄자나 괴물로 전락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저자 본인이 자기 자신을 향한 감정인 '미안함'을 전혀 느끼지 않았다고 언급하며, 자신의 행동을 자서전에 솔직하게 기록했다는 사실 역시 알려져 있습니다. 이것은 제임스 팰런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어떠한 후회나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의 주장은, 환경과 양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어쩌면 나아가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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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코패스 뇌과학자(괴물의 심연)에 대한 느낀점

 제임스 팰런의 책 "사이코패스의 윤리"를 통해 드러난 사이코패스 뇌과학자의 이야기는 굉장히 복잡하면서도 인상적인 내용이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나타난 주요 사실은, 사이코패스라는 유전적인 특성을 가진 사람들조차도 적절한 환경과 양육을 받을 경우 친사회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팰런의 자기 고백과 경험은 사회적으로는 예외적인 행동들을 하지만, 사이코패스가 어떤 면에서는 사회에 필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나타냅니다. 사이코패스의 특성을 가진 사람들이 주는 기회와 도움을 강조하며, 그들이 특유한 개성으로 사회를 풍성하게 만드는 한편, 적절한 환경이 주어진다면 그들 역시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이 깊게 다가왔습니다.

 또한, 사이코패스라고 해도 자기 자신을 좋아하며, 자기애와 자기 중심적인 특성을 가지는 것이 이들의 본성인 것처럼 보입니다. 이런 특성은 단순히 나쁜 것만은 아님을, 적절한 방향으로 이끌려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게 했습니다.

 이런 이야기는 결국 환경과 교육이 인간의 행동과 성향을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어떤 유전적인 특성을 가진 사람이라도 적절한 지도와 이끌림을 받을 때, 그들의 잠재력은 무한대로 펼쳐질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사이코패스라는 용어가 품고 있는 편견과 고정된 이미지를 깨는 시각을 얻게 되었습니다. 결국 인간은 그들의 환경과 경험에 따라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는 존재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인간의 복잡한 내면과 뇌, 그리고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적인 이해와 관계 개선에 대한 깊은 생각을 일깨워주는 소중한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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