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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추천

자유론 :: 개요, 내용, 읽을 만한 글귀, 여담, 느낀점

by Big Think 2023.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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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개요

    "존 스튜어트 밀의 '대표작'인 『해리엇 테일러』와 그의 아내가 함께 저술한 작품입니다.    이 책은 시민적 및 사회적 자유에 대한 깊은 논의를 담고 있으며, "자유주의의 위대한 고전 중 하나"로 평가받는 작품입니다. 밀은 이 책에서 자유의 범위를 규정하기 위해 의견과 행동의 구분을 제시합니다. '의견'은 어떤 주제든 자유롭게 표현될 수 있어야 하며, '행동'은 다른 사람에게 직접적인 해를 끼치지 않는 한 사람의 사적 행동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물론,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직접적인 해를 끼치는 경우에는 법적 처벌과 여론의 비난을 받아야 한다는 조건을 붙입니다. 또한 '의견'의 경우에도 최대한 자유롭게 표현될 수 있어야 하지만, 이 의견이 남에게 직접적이고 명확한 해를 끼치는 '행동'으로 이어질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자유'와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한 자신의 사적 행동을 간섭받지 않는 자유'가 인류의 공익과 개인의 행복에 있어 가장 중요한 가치임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민주주의 체제에서 '대중의 의견'은 종종 표현의 자유와 개인적인 행동의 자유를 제한하는데, 이것이 문제로 떠오릅니다. 이에 따라 밀은 개인의 행복과 인류의 공익을 위해 이러한 '개인의 자유'를 대중의 의견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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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내용

 밀의 주장에 따르면, 우리는 절대적으로 보장되어야 하는 자유의 영역과 사회가 개인에 대해 가지는 권한의 한계를 규정해야 합니다.

    첫 번째 영역은 "의식"이라는 내면적인 영역입니다.    이 영역은 가장 포괄적인 의미로서 양심의 자유, 사상 및 감정의 자유, 과학적, 도덕적, 신학적 주제에 대해 개인의 의견과 감정을 가질 수 있는 절대적인 자유를 포함합니다. 의견을 표현하고 출판하는 자유는 다른 사람들과 관련된 부분이기 때문에 다른 원칙에 따라 제한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자유는 사상의 자유만큼 중요하며, 대체로 동일한 원리들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사상의 자유와 분리하기 어렵습니다.

    두 번째 영역은 취향과 추구의 자유입니다.    이는 우리 자신에게 맞는 삶의 계획을 세우고, 우리의 의도대로 행동하며, 그 결과에 대해 스스로 책임을 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의 선택을 비판하더라도,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한' 우리의 행동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입니다.

    세 번째로는 결사의 자유가 나오는데,    이는 강제적이거나 속이거나 아니라 자발적이며 진정한 의사에 의해 단체를 형성할 수 있는 자유입니다. 물론, 이 자유에도 제약이 따릅니다. 개인이 다른 사람들의 이익을 침해하는 행동을 한다면, 그 행동을 막기 위해 사회는 법적 강제나 도덕적 압박을 가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사회는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목적으로만 개인에게 개입할 수 있다는 것이 밀의 주장인 '해악의 원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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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읽을 만한 글귀

    "우리 인간의 본성은 사전에 정해진 작업을 정확하게 수행하는 기계가 아니라, 내적인 힘을 가지고 성장하고 발전하는 나무와 같습니다.    우리는 살아있는 존재로서 내면에서 오는 욕구와 노력을 통해 모든 면에서 성장하고 발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보통의 상식과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자신만의 고유한 방식으로 삶을 설계하고 살아가는 것이 최선의 선택임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 선택이 최선인 이유는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행동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비롯됩니다. 그것이 딱히 어떤 외적인 기준이나 이유로 인해 최선이 아니라, 단순히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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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여담

 이야기를 전하고자 하는 내용 중에서 여러 가지 흥미로운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저작권이 소멸된 책으로서, 인터넷을 통해 해당 작품의 원문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특히, 존 스튜어트 밀의 대표작인 『자유론』은 필력 증진을 위해 강력히 추천하는 책 중 하나입니다. 유시민 작가는 이 책을 소개하며 "아주 논리적으로 정연하게 풀어내어 이해하기 쉽고, 설득력이 있다"고 평가하며 최소 3번 이상 읽기를 권하였습니다.

 한국에서도 번역가들이 자주 번역하는 작품 중 하나가 『자유론』입니다. '자유론'은 존 스튜어트 밀의 전집 대부분을 번역한 서병훈 교수의 번역이 가장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번역 과정에서 생기는 의역과 오역으로 인해 정확한 의미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어떤 번역에서나 발생하는 어려움이긴 하지만, 다량의 전집을 번역하다 보니 품질이 저하되기 마련입니다.

 한편, 박문재가 번역한 현대지성의 『자유론』은 직역 위주로 번역되어 있어 낫긴 하지만 가독성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번역과정에서 원본과 다른 문단 나눔이 이해를 방해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밀이 '자유론'을 쓸 때 빌헬름 폰 훔볼트의 『국가 활동의 한계 규정 시도를 위한 생각들』 영향을 많이 받았다    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훔볼트는 이 책에서 인간의 본질적인 속성을 '자유'와 '다양성'으로 설명하였습니다. 이 책은 한국에서도 『인간 교육론 외』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 출판되었습니다.

 영국에서는 자유민주당의 대표가 되면 '공직의 상징'으로서 『자유론』 사본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존 스튜어트 밀은 『자유론』을 자신의 아내인 해리엇 테일러와 함께 저술했지만, 이 책은 둘이 주고 받은 편지 등을 고려하면 해리엇 테일러가 밀의 견해를 독단적인 형태로 편집한 측면도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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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론에 대한 느낀점

    자유론    을 읽으면서 다양한 생각이 드는 바가 있습니다.

 먼저, 인간의 본성과 자유에 대한 접근이 눈에 띄었습니다. 존 스튜어트 밀은 우리가 자유로운 생명체로서 내재적인 힘과 욕구를 통해 성장하고 발전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합니다. 이는 마치 나무가 자신을 살아있게 만드는 내부의 에너지와 육체적 발달과 같은 개념으로 이해됩니다. 그리고 '의식'과 '추구의 자유'를 강조함으로써 우리 개개인의 독특한 삶을 디자인하고 추구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또한,     번역과 전달의 어려움    에 대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유론'의 번역 작업을 통해 다른 언어로 작품을 옮기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깨달았습니다. 오역과 의역으로 인해 원작의 의미가 왜곡될 수 있고, 그로 인해 독자의 이해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끝으로,     자유의 한계와 균형    에 대한 고찰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유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만 행사되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게 다가왔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의 이익을 침해하는 행동은 사회적 제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이해되었습니다. 이런 사회적 제약이 필요한 이유와 '해악의 원칙'을 통해 개인과 사회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있어 중요한 원칙임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자유론'은 우리의 인생과 사회에 대한 깊은 고민을 일깨워주는 작품    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자유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개인과 사회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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