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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와 칼 :: 개요, 저술배경, 판본, 내용, 평가, 여담, 느낀점

by small think2 2023.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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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개요

 이 글은 미국의 인류학자인 루스 베네딕트(1887 ~ 1948)가 1946년에 출간한 일본학 연구 도서에 대한 소개입니다. 이 책은 일본학을 전공하는 사람들에게 필수적으로 읽어보아야 할 개념서로 간주되며, 일본이라는 나라를 이해하기 위한 사상적이고 인류학적인 배경지식을 쌓는 데 유용한 책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비록 책 내용에는 다소 비판적인 점이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고전으로서 폭넓게 읽히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제목은 "국화(菊花)"라는 일본인들이 선호하는 꽃과 "칼(刀)"로 일본인의 양면성을 상징하는 것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또한 국화는 일본 황실의 상징이기도 하며, 천황을 일본인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에 대해 다루고 있어서 이러한 제목이 사용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반면에 칼은 사무라이 정신을 불러일으키며 침략의 야욕을 드러내고, 호전적인 성품과 이중성을 비유하여 일본과 일본인의 기묘한 문화 체계를 저자의 전문적인 분석과 해부를 통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루스 베네딕트는 이 책을 통해 전통적인 일본의 관습이나 사회체계부터 시작해 일본인들의 외적인 행동, 기본적인 사고방식, 생활 예절 및 풍습, 메이지 유신, 종전 후의 일본인 등을 다각도로 세세하게 나누어 깊이 있는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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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술 배경

 미국 정부는 제2차 세계 대전 태평양 전쟁이 종료된 지 1년 후인 1944년, 일본제국을 상대로 너무 무지한 상태였으며, 이 전쟁이 끝나더라도 동양 전반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일본으로부터 보여지는 행동들은 미국으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웠으며, 일본이 순순히 항복한 이유조차 의문스러웠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는 루스 베네딕트에게 일본과 일본인에 대한 인류학적 분석을 목적으로 책을 의뢰하였으며, 1946년에 공식 발간되었습니다.

 베네딕트의 저술은 주로 일본과 일본인 뿐만 아니라 일본 문화와 풍습 등을 다루며, 이를 통해 일본과 일본인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을 시도하였습니다. 작가는 미국과 전쟁 중이던 독일과 이탈리아군과는 달리 일본군의 정신구조를 이해하는 것이 어려웠기 때문에 이 작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일본을 한 번도 직접 방문한 적이 없었지만, 오히려 이러한 사실이 단편적인 지식이 아닌 객관적인 관찰대상으로 일본을 바라보고 책을 집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물론 저술 도중에 방문할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으나 전시 상태라 방문이 불가능했습니다.

 미국이 독일이나 이탈리아 군인들과는 달리 일본 군인들의 사고방식을 이해하지 못한 것은, 단지 일본만이 다른 종류의 적이었다는 것이 아니라 애초에 독일이나 이탈리아는 미국과 비슷한 문화권에 속하는 반면 일본은 완전히 다른 문화권에 속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나치 독일과 일본제국 모두 광기에 차 있었지만, 여러 이유로 인해 극한의 전쟁 상황 속에서 일본 군인들은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왔을 것입니다. 평범하고 겁에 질린 인간으로 돌아간 독일 군인들과 달리 끝까지 악에 휩싸여 싸우던 일본 군인들의 모습은 미국에게 큰 충격을 안겼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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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판본

 대한민국에서는 을유문화사에서 처음으로 한국어로 번역하여 발행하였는데, 작가 사후에 저작권이 만료되어 다른 여러 출판사에서도 번역하여 출간되었습니다. 문예출판사에서 나온 박규태 번역본은 영어식 표현을 단어 단위로 직역해놓아 번역의 질이 좋지 않습니다. 각자 판단할 수 있도록 일부 문장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을유문화사본: 일본에서 태어나 성장한 후 전쟁 시기에 미국에 살았던 일본인들은 미국인들의 불신을 한 몸에 받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졌습니다. 이 책을 쓰기 위해 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그들이 베풀어준 도움과 친절에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특히 전쟁 시기에 나의 동료였던 로버트 하시마에게 특별한 감사를 표합니다. 미국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성장한 그는 1941년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는 당시 전쟁 난민 수용소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내가 그를 만난 것은 미국의 전쟁 첩보 기관에서 일하기 위해 그가 워싱턴으로 왔을 때였습니다. - <국화와 칼> 저자 서문 중에서

 문예출판사본: 일본에서 태어났거나 혹은 일본에서 교육을 받은 후 전시에 미국에 살던 일본인들은 매우 어려운 처지에 처해졌습니다. 그들은 미국인들로부터 의혹의 시선을 받았습니다. 이 책의 자료를 수집하면서 나는 그들의 협조와 후의를 받았습니다. 이 점을 증언하면서 매우 큰 기쁨을 느낍니다. 나는 그 일본인들에게 각별한 감사의 뜻을 표할 수 없습니다. 그들 가운데 특히 전시에 나의 동료였던 로버트 하시마에게 감사합니다. 그는 미국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자랐고, 1941년 미국으로 돌아왔으며 '전시 외국인 격리 수용소'에 억류되었습니다. 그 후 나는 그가 미국 군기관에 근무하려고 워싱턴에 왔을 때 그를 만났습니다. - <국화와 칼> 저자 서문 중에서

 번역본에 따라 문장이 조금씩 다른 점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독자들은 각각의 판본을 고려하여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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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내용

 4.1. 전쟁 중의 일본인

 루스 베네딕트는 서양의 전통과는 너무도 이질적인 일본의 관례에 주목합니다. 우선 전쟁의 명분부터가 하술할 각자의 알맞은 위치를 역설한 것으로서, '추축국의 침공'을 명분 삼은 미국과는 정반대였습니다. 이는, 작가 본인의 말을 빌려서, 평등을 사랑하는 미국인으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일본의 참된 사명은 황도(皇道)를 사해(四海)에 널리 홍포하고 선양하는 데 있다. 힘의 부족은 우리가 개의할 바가 아닙니다. 물질적인 것에 마음을 쓸 필요가 뭐가 있겠습니까? - 국화와 칼, 아라키 사다오(荒木貞夫) 육군 대장의 팸플릿 <전 일본 민족에게 호소함> 중에서

 또한 작가는 일본군의 큰 특징으로 알려진 정신력에 관하여 논합니다. 일본군이 전쟁 중 외쳐대던 '정신력이 물질력을 이긴다!'라는 주장은 흔히 '가난한 나라의 핑계' 내지는 '속고 있는 국민의 망상'으로 치부됩니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기이한 습관에 지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금제와 훈련에 의해 일본인의 심중에 각인된 것입니다. 물론 그들도 전쟁 준비를 위한 물자 증산을 하기는 했지만, 이렇게 만들어진 병기들은 옛 무사도의 상징이 검이었던 것과 같이 일본의 정신력에 대한 상징일 뿐입니다.

 4.1.1. 천황

 이 장에서 작가는 일본인의 천황 숭배를 설명합니다. 독일의 히틀러 우상화 등 다른 나라의 세뇌와는 다른 일본의 천황 숭배의 특수성을 설명하고, 그것이 미국을 어리둥절하게 한 일본 항복의 이유라고 밝힙니다. 군부는 전쟁 중에 갖가지 것에 천황을 들먹이면서 병사들을 선동하여 전쟁을 주도했지만, 천황에 대한 순종은 역으로 일본의 항복을 앞당기기도 했습니다. 일본군 포로들은 천황의 명령이라면 가장 호전적인 그 관동군이라도 항전을 그만두고 전후 재건을 위한 포기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으며, 실제로 전쟁은 쇼와 덴노가 군부의 거센 반발을 무릅쓰고 항복을 선언하자 별 탈없이 끝났습니다. 미국은 천황의 영향력을 과소평가하였기에 이전까지 1억 옥쇄를 부르짖던 일본이 갑작스레 항복하고 순응한 것에 당황하였던 것이라고 합니다.

 많은 미국인 학자들은 천황이 일본에서 갖는 존경과 권위는 모두 최근에 들어서 조작된 허상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천황의 신성성을 맹렬히 공격하고 전후 그를 강경하게 처리한다면 일본인의 전의는 쉽게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일본을 알고 지내던 '현명한' 미국인들은 '천황을 모욕하는 것만큼 일본인을 노엽게 하고 전의를 선동하는 것이 없다'라며 반박했습니다. 이들은 일본의 천황 숭배는 모든 파시즘적 악과 결부된 나치의 히틀러 숭배와는 함께 논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미군이 사로잡은 일본군 포로들 중 열렬한 군국주의자들은 (다들 알다시피) 자기 신념의 원천을 천황에 두었지만 이는 반전주의자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전쟁에 반대하는 부류들은 "폐하는 평화를 애호하시며, 항상 자유주의자셨고, 전쟁에 반대하셨지만 단지 군부에게 속으셨다."라거나 "폐하는 만주사변에 반대 의향을 표명하셨고 병사들의 열악한 실태를 모르신다."라며 군국주의 침략전쟁과 황실 숭배가 무관함을 단언했습니다. 이는 히틀러를 배신한 장교들과 공직자들에게 분노하면서도 전쟁의 책임을 히틀러에게 돌린 독일군 포로들의 진술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천황이 없는 일본은 진정한 일본이 아닙니다. 천황은 일본 국민의 상징이며, 국민 종교생활의 중심입니다. 천황은 초종교적 대상입니다. 국민은 천황이 전쟁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만일 패전하더라도 책임은 내각과 군 지휘관이 져야 하며, 천황에게는 책임이 없습니다. 설령 일본이 지더라도 일본인은 열 명이면 열 명 다 천황을 계속 숭배할 것입니다. - 국화와 칼, 일본군 포로들의 천황에 대한 견해

 포로들은 거의 모두 천황을 비방하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이는 미국에 협력하여 대일본 선전방송을 맡은 이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면서 무능한 간부들과 배신자, 도망자들에게는 비난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포로가 아니라 본토의 일본이라 하더라도 표현의 자유 제한에 대한 비판과 내각, 대본영, 상관에 대한 비판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당시 일본인들이 계층의식에 얽매여 높으신 분들에 대한 비판의식이 결여돼있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군대의 명예와 화족의 권위에 대한 선전·교육도 남부럽지 않게 이루어졌었기 때문입니다. - 국화와 칼, 일본의 식민통치방침을 인용하면서

 4.2. 각자 알맞은 위치 갖기

 각국이 알맞은 위치를 갖는 것, 만민이 안전과 평화 속에 살기 위한 과업은 가장 위대한 대업입니다. 이것은 역사상 실현된 적이 없었습니다. 이런 목적의 달성은 아직도 요원합니다. - 국화와 칼, <1940년 일본이 독일, 이탈리아와 체결한 3국 동맹 관련 조서>대일본제국정부, 독일국정부 및 이탈리아국정부는 전세계 국가들이 '각자의 자리'를 획득하는 것이 항구적인 평화의 필수 조건임을 인정함에 따라 대동아 및 유럽지역에서 각 지역 해당 민족간의 공존, 공영의 열매를 따지기에 충분한 신질서를 건설하고 이를 유지하는 것을 근본의(根本義)없이 우호 지역에서 이 취지에 부합하는 노력에 대해 상호제의하고 협력하기로 결의했습니다. (후략) - 1940년 9월 28일, 삼국 동맹 조약 체결에 대한 일본 외무성 발표 원본

 동아시아의 안정을 보장하고 세계 평화를 도모함으로써 모든 국가가 세계에서 적절한 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일본 정부의 불변의 정책입니다. - It is the immutable policy of the Japanese Government to insure the stability of East Asia and to promote world peace and thereby to enable all nations to find each its proper place in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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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평가

 이 책의 저자인 루스 베네딕트는 일본을 직접 방문한 적이 없으며, 대신 미국에 거주하고 있던 일본인들이나 일본에 대한 정보를 토대로 책을 저술했습니다. 이러한 간접적인 관점을 통해 일본 문화와 사상을 연구한 것으로, 현대에는 여러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일본 문화에 대한 훌륭한 연구서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5.1. 비판

 그러나 몇 가지 비판점도 있습니다. 먼저, 일본의 역사적 시각에 대한 고려가 부족한데, 일본의 가치관이나 규범이 시대에 따라 변화하였음에도 쇼와 시대 이후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한 점이 있습니다. 또한 일본인들을 동질적인 존재로 일반화하고, 개인의 다양한 습관을 함부로 일반화하는 점에서 '외집단 동질성 편향'을 범한 것으로 지적됩니다.

 일본의 집단 문화와 가부장적 제도에 대해 길게 설명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통계자료를 제시하지 않았으며, 이는 당대 통념에 기반한 내용일 수 있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이 책은 태평양 전쟁이 한창이던 시기에 저술되었기 때문에 통계적 검증이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비판점들을 고려하면서 이 책은 당대의 시대적 한계를 인지하면서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현대 일본과 일본인들은 변화하고 있으며, 이후의 연구와 통계 자료와 함께 이 책을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5.2. 주의사항

 이 책은 구식으로서 현대 일본을 완벽하게 반영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당대의 시대적 특성을 고려하면서 일본의 사고방식과 사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지 않아야 합니다. 현재와 과거의 일본과의 차이점을 파악하고 교차검증을 통해 일본 문화의 변화를 살펴보는 데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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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여담

 이원복님이 월간중앙에 연재한 현대문명진단의 '고전 만해(漫解)' 시리즈 중 두 번째로, 이 책인 '국화와 칼'은 예림당의 Why? 인문고전 시리즈에서 학습만화로도 다뤄진 책입니다.

 또한, 1995년 광복절 50주년 기념으로 SBS에서 방영된 드라마의 제목 또한 '국화와 칼'인데, 이와 관련된 내용도 있습니다.

 하지만 링크 제목인 '국화와 칼'은 '대립관계'를 통해 일본인의 이중성을 나타내는 의미가 아니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국화'는 일본식 정원에서 나타나는 일본인만의 특유한 특성을 나타냅니다. 일본인들은 소나무를 분재하듯이 정원에 있는 식물을 '알맞는 위치에' 정확히 두어 꾸미는 것을 선호합니다. 국화도 마찬가지로 한 잎 한 잎을 정돈하고 철사로 고정하여 올바른 위치에 고정시킵니다. 이와 같이 일본인들은 일본인 특유의 틀에 박힌 사회적 질서('온','기리','하치') 속에서 행동양식을 정해왔습니다.

 또 다른 관점으로 '칼'은 일본인 자신의 내면을 상징화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칼집에 있는 칼은 녹슬지 않고 항상 반짝여야 하므로, 본인(칼)은 항상 반짝이게 갈고 닦아야 합니다. 만약 '몸(칼)에서 나온 녹'이 있다면 본인이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즉, 녹슬지 않은 칼은 자신의 행동(실패를 포함한 모든 것)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질 줄 아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주장에 따르면 '국화와 칼'이라는 제목은 일본인의 암묵적인 사회적 규율을 설명하는 수단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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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화와 칼에 대한 느낀점

 '국화와 칼'은 루스 베네딕트의 저서로, 일본 문화와 사고방식을 탐구한 중요한 책입니다. 이 책은 당시의 일본 문화와 사회를 비판적으로 조명하면서도 독특한 관점으로 분석한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먼저, 베네딕트의 접근 방식에는 일본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간접적으로 조사한 점이 독특했습니다. 이는 일본인들의 생활습관과 가치관을 단순히 일반화하지 않고, 역사적, 문화적 맥락과 연관하여 이해하려는 노력을 보여줍니다.

 일본 문화에서 '국화'와 '칼'이란 상징적인 요소들을 통해 일본인들의 이중성과 사회적 질서를 표현한 점도 흥미로웠습니다. '국화'는 정교하고 틀에 박힌 일본인들의 특성을 나타내며, '칼'은 자신의 내면을 상징화하여 책임감을 강조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물론 이 책은 당대의 시대적 한계로 인해 비판의 여지가 있기도 합니다. 역사적 시점과 문화적 변화를 고려하지 않고 일반화하는 부분이 부적절한 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후 일본학의 발전과 함께 다양한 연구와 통계 자료와 결합하여 이 책을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화와 칼'은 일본 문화에 대한 흥미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일본인들의 사고방식과 사회적 질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소중한 자료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대와 달라진 시대적 변화를 감안하며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더욱 폭넓은 시각으로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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