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개요
이 작품은 하늘을 불사르던 용의 노여움도 잊혀지고 왕자들의 석비도 사토 속에 묻혀버린 시대에 한 남자가 사막을 걷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눈물을 마시는 새 제사(題詞) 세트가 하나를 상대합니다 - 해묵은 금언. 작가 이영도가 창조한 대한민국의 판타지 소설로서, 줄여서 '눈마새'로 불립니다. 2023년 기준으로 연재가 시작된지 20년이 넘게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이 소설은 어디에도 없는 신, 모든 이보다 낮은 여신, 발자국 없는 여신, 자신을 죽이는 신의 보살핌을 받는 선민종족 인간인 레콘, 나가, 도깨비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2. 줄거리
나가, 레콘, 도깨비, 그리고 인간 네 종족으로 구성된 세계는 나가들에 의해 반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세계를 지배하던 나가들의 사회에 갑작스러운 소요가 발생하고, 성인 의식 중에 살인 사건이 발생합니다. 결국 누명을 쓴 도망자와 그를 추적하는 추적자들 사이에 숨막히는 추격전이 벌어지며, 인간과 레콘, 그리고 도깨비로 구성된 구출대가 이들의 추격전에 끼어들면서 세계의 위기에 관한 음모가 서서히 밝혀지게 됩니다.



3. 발매 현황
눈물을 마시는 새는 PC통신 하이텔에서 2002년 3월 14일부터 2002년 8월 26일까지 연재되었습니다. 이후 2003년 1월 27일에 단행본이 출간되어 현재까지 판매 중입니다. 또한, 2023년 3월에는 눈물을 마시는 새 출간 20주년 기념판이 발매될 예정입니다.
3.1. 국외 발매
눈물을 마시는 새는 2017년 3월에 대만에서 출간되었습니다. 대만판은 드래곤 라자 출판사에서 출간되었습니다. 또한, 2022년 12월에는 러시아에서 출간되었습니다. 러시아판은 대만판 표지를 사용하였는데, 원래 러시아 출판사에서 사용하려던 표지가 아주 경악스러웠던 바람에 황금가지 출판사 측에서 거절하고 대만판 표지를 연결해줬다고 합니다. 2022년 초에는 황금가지 출판사에서 4권 전체 원고의 영문 번역을 완료하고, 6월 서울 국제 도서전에서 외국 에이전트와 계약하여 본격적인 국외 세일즈를 준비했습니다. 이후 2022년 10월 독일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영미권,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우크라이나, 폴란드, 브라질 등의 유력 출판사들과 협상 중이라는 편집장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2023년 1월에는 유럽 한 출판사에서 단일계약으로 선인세 3억 원에 판매되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로써 3억 원은 단일 국가를 대상으로 한 한국 출판 저작물 수출 역사상 최고 금액이라고 합니다. 대만과 러시아에서는 각각 2017년과 2022년에 출간되었으며 독일은 2023년 말, 그 외 나라는 2024년에 출간 예정입니다.
3.2. 20주년 기념 한정판
20주년 기념 한정판은 패브릭(천) 표지 양장본 두 권과 하드 양장 케이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 판본 세트의 가격은 10만 원이며, 초판본 한정에는 이영도 작가와 백성민 화백의 친필사인양장본과 페이퍼백 두 권이 추가로 포함됩니다. 각 권은 968페이지와 766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이즈는 165x245입니다. 백성민 화백 일러스트 34점과 신규 엽편소설 6편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야기는 술을 마시고 떠드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사건보다는 특정 상황에서 등장인물들이 나누는 관용어에 대한 논의나 이야기가 중심입니다.
또한, 윷놀이 판본도 제공됩니다. 기본 판본 구성에 눈물을 마시는 새 윷놀이 세트가 추가되어 세트정가는 13만 원입니다. 윷놀이 세트는 원소주 윷놀이 세트로 패키지 형태로 제공되며, 윷 하나에는 갈바마리로 X 표시하여 백도를 나타냅니다. 윷말은 8개이고, 종족 별로 4종족 색상이 있습니다. 윷판은 이영도 작가가 직접 감수로 지형지물 그림 표기를 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제2차 대확장 전쟁 직후 키보렌의 산을 등반하러 간 등반인의 이야기를 담은 특별 단편 "너는 나의"가 출판 20주년 기념으로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무료로 배포되었습니다. 또한, 서점별로 사은품이 준비되어 있으며, 사은품이 있는 곳은 알라딘, 예스24, 교보문고, 브릿G입니다.



4. 미디어 믹스
4.1. 게임
4.1.1. 한계선을 넘다 아트북
4.2. 오디오북
눈물을 마시는 새 시리즈와 함께 2020년 7월 8일에 출간된 오디오북입니다. ACO에서 외주받아 제작되었으며, 제작비가 1억을 넘고 공식적인 런닝타임은 62시간입니다. 챕터 1의 1시간여를 무료 듣기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디오북이지만 BGM이나 OST, 성우들의 호연이 겹쳐 오디오 드라마라고 부를 만한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2020년 6월 8일부터 7월 31일까지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 54일간 매일 10~30분씩 무료 연재 중이며, 1장 구출대 챕터 74분 분량은 샘플로 무료 제공되고 있습니다. 조선일보에 의하면 해가 넘어가기 전에 무려 1억원을 넘는 매출을 올렸다고 합니다.
성우진 (21명)
나레이션: 권도일 케이건 드라카: 곽윤상 륜 페이: 최승훈 티나한: 최낙윤 비형 스라블: 이동훈 사모 페이: 사문영 비아스 마케로우: 강시현 카린돌 마케로우: 김연우 화리트 마케로우: 최결 오레놀, 카루: 오민혁 데오늬 달비: 김채하 갈로텍: 석승훈 스바치, 라수 규리하: 박성영 괄하이드 규리하: 구지원 롭스: 박상훈 키베인: 신범식 드리고 이세리도 의장: 신온유 보트린: 정주원 보늬, 모든 이보다 낮은 여신: 김보나 쥬어: 김민주 바우 머리돌: 선우현수
4.3. 그래픽 노블
게임 제작사 크래프톤과의 계약으로 진행된 그래픽 노블이며, YTN 뉴스 보도에 따르면 24년 전세계 동시출간을 목표로 제작 중이라고 합니다.
7.4. 숲의 애가 팬픽 앤솔로지
'숲의 애가 눈물을 마시는 새 팬픽 앤솔로지'는 다양한 작가들의 팬픽션으로 구성된 작품 모음집입니다. 작가들은 '눈물을 마시는 새'의 오디오북 제작을 기념하여 황금가지가 운영하는 웹소설 플랫폼, 브릿G에서 백일장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습니다. 수록된 작품들은 케이건과 여름의 사랑 이야기, 설정과 관련된 독창적인 스토리, 본편 이후의 세계관 등을 다루고 있으며, 기존 팬들에게 각별한 의미를 더하기 위해 '눈물을 마시는 새'의 대만판 공식 표지 일러스트를 사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2023년 1월에 출간되었습니다.



5. 기타
눈물을 마시는 새 소설에는 근친애를 암시하는 묘사가 자주 나오는데, 초반의 비아스 마케로우의 화리트 협박, 중반에 권능왕의 악행을 열거할 때, 그리고 케이건이 자기의 현손녀일지도 모르지만 확증은 없는 여자를 안았다는 과거 이야기 등 여러 상황에서 이와 관련된 언급이 있습니다.
책의 전반부와 후반부의 분위기가 확연하게 다릅니다. 양장본 기준으로 총 4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권과 2권은 판타지 소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누구누구로 이루어진 파티의 모험'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낭만적이고 판타지스러운 활극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반면, 3권과 4권은 작품 내 스토리가 전쟁 중심으로 바뀌어 1, 2권과는 180도 달라진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이들은 전쟁과 관련된 장면을 상세하게 묘사하며 전쟁 뒤의 잔혹한 상처들과 끔찍한 배경들을 사실적으로 표현합니다. 특히 3권에서는 한 북부군 인간 병사와 나가 병사 사이의 전투를 묘사하는데, 공격과 수비 사이에서 발생하는 잔혹하고 기괴한 상황들을 생생하게 묘사합니다.
이 작품의 서술 방식은 몰입감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몇 년의 시간적 텀을 두고서도 그 자리로 돌아가는 듯한 효과를 연출하여 이야기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합니다. 이와 같은 서술 방식으로 인해 중간에 빠진 부분이 있거나 기존 작품과 연결되는 사건들이 미리 일어난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텀은 오히려 이야기의 몰입감을 높여주었고, 작가의 섬세한 서술 덕분에 독자들은 이를 불편하게 느끼지 않았습니다.
작가 이영도의 심사평은 많은 이들에게 논란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평가는 디테일한 분석과 해결 방안을 제시하면서도 독자들의 기분을 상하지 않도록 배려한 친절한 평가였기에 커뮤니티와 트위터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후 팬픽 앤솔러지인 "숲의 애가"의 출간을 축하하며, 브릿G에서 이와 관련된 팬픽 대회를 개최하여 선정된 작품들을 2023년 1월에 출간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눈물을 마시는 새의 심사평이 드래곤 라자 - 퓨처 워커와 피를 마시는 새와 대칭을 이루는 것으로 관찰되었습니다. 각 작품들은 신에 의해 이끌리거나 시간이 멈춘 상태를 그렸으며, 이와 반대로 눈물을 마시는 새에서는 신들의 고군분투가 그려지며 선민종족의 신과 세계를 이해하지 못하는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합니다.
팬픽 대회와 온라인 심사로 인해 브릿G 사이트의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작가 이영도의 평가를 보기 위해 몰린 사람들 때문에 출판사에서 최종 발표가 지연되기도 했으나, 이와 같은 반응은 이영도 작가의 신작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작가의 신작을 기다려온 팬들과 독자들로 하여금 더욱 기대를 가지고 이야기를 읽을 수 있게 해준 이러한 환경은 이영도 작가에게도 큰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6. 관련 내용
다음은 눈물을 마시는 새와 관련된 다른 작품들입니다.
- 이영도: 눈물을 마시는 새의 작가로 유명한 이영도 작가의 다른 작품들을 확인해보세요.
- 피를 마시는 새: 눈물을 마시는 새와 함께 이야기가 이어지는 시리즈인 피를 마시는 새를 읽어보세요.
- 독을 마시는 새: 눈물을 마시는 새와 관련된 작품 중 하나로, 이야기의 배경과 세계관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 황금가지: 눈물을 마시는 새의 출판사인 황금가지가 운영하는 웹소설 플랫폼으로,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여자는 죽이고 남자는 겁탈해라: 눈물을 마시는 새와 비슷한 스타일이나 분위기의 작품을 찾고 있다면 이 작품도 한 번 읽어보세요.



눈물을 마시는 새에 대한 느낀점
눈물을 마시는 새는 흥미로운 판타지 소설로서, 그 깊이 있는 스토리와 매력적인 등장인물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이 작품은 저를 끌어들이고 몰입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먼저, 작품의 세계관과 설정은 매우 흥미롭고 독특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종족들과 그들의 특별한 능력, 그리고 복잡하게 얽혀있는 인간과 종족들의 관계들이 작품의 세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또한, 전쟁과 평화의 균형을 다루는 이야기는 여러 가지 감정과 사고를 자아내게 했습니다.
눈물을 마시는 새의 등장인물들은 각자의 개성과 매력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특히, 주인공인 케이건의 성장과 변화는 마음을 끌어당기며 공감하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비아스 마케로우를 비롯한 다른 등장인물들의 복잡한 심리와 갈등은 작품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줬습니다.
작품의 구성 역시 잘 되어있었습니다. 중간 중간의 전투와 액션 장면은 긴장감과 스릴을 선사하며, 이야기의 전개는 균형 잡힌 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후반부의 전쟁 장면과 갈등은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는데, 작가의 뛰어난 서술 덕분에 현실적으로 묘사되어 더욱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작품은 작가인 이영도의 솜씨와 글쓰기 기술을 감탄하게 했습니다. 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풍부한 상상력이 이야기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눈물을 마시는 새는 흥미진진한 판타지 소설로서, 그 속에서 다양한 감정과 생각을 느끼며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이 작품은 독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며,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해줍니다. 추천하고 싶은 작품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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