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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라는 남자 :: 개요, 줄거리, 등장인물, 영화, 느낀점

by Big Think 2023.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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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개요

 이 글은 스웨덴 작가 프레드릭 배크만의 장편 소설에 대한 내용입니다. 해당 소설은 한국에는 다산책방 출판사를 통해 2015년 5월 20일에 발매되었습니다. 그리고 2016년 5월 25일에는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어 한국에서 개봉되었습니다. 더불어, 2023년에는 톰 행크스 주연으로 미국에서 '오토라는 남자'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통해 이 소설과 영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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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줄거리

 프롤로그에서 주인공인 오베는 애플 스토어에서 점원을 닥치며 일하는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소냐라는 아내를 잃은 이후, 그는 더 이상 살아갈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며 죽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매번 죽음을 결심할 때마다 오베가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패트릭이라는 이웃의 차를 고쳐주거나, 고양이를 돌보거나, 기차에서 사람을 구해주는 등 여러 일들이 오베를 끌어올려 미루게 만듭니다.

 오베는 괴팍한 성격과 꼰대스러운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지만, 자신의 일을 정직하게 처리하고 다른 이를 도울 수 있는 성격으로 드러납니다. 이러한 성격으로 인해 다양한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운전을 연습하던 파르바네에게 도움을 주며, 그녀가 운전을 할 수 있게 하고, 어릴 적 가정폭력을 당하던 지미를 함께 구해내는 등의 사건이 벌어집니다.

 어느 날 오베는 도망치던 도둑을 막다가 칼에 찔리게 되지만, 병원에서 회복한 뒤 이웃들이 자신을 위해 병문안을 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 이후에도 오베는 괴팍한 성격은 유지하지만, 일부러 죽기를 바라지는 않고, 패트릭과 같이 차량 정비를 하지 못하는 이웃들을 돕으며 살아갑니다. 소냐의 무덤에서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하며, 계속해서 살아갈 의지를 보여줍니다.

 오랜 시간이 흐른 뒤, 오베는 침대에서 조용히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파르바네에게 유언장을 남깁니다. 파르바네는 오베의 남편이 된 기간 동안 잠시 빌려주셨다고 말하며 고마움을 표합니다.

 실제로는 오베의 장인이자 소냐의 아버지가 많은 돈을 상속했으며, 오베는 그 돈을 파르바네 가족이 사용하길 바라지만 파르바네는 오베의 이름으로 기부 단체를 만들어서 모든 이웃들이 모여 고인을 기리는 장례식을 가지게 됩니다. 이렇게 오베라는 남자는 그의 삶에 막을 내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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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등장인물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이나 인물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오베 (Ove)

 오프닝 기준으로 59세의 중년 남자. 16살 때 철도 회사에서 일하던 아버지가 열차에 치여 사망한 후, 학교를 그만두고 철도 회사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해고되기 전까지 43년 동안 일한 경력이 있습니다. 사브 92라는 자동차를 좋아했으나 제네럴 모터스가 사브를 인수하면서 더 이상 사지 않게 되었습니다. 소설에서는 사브 9-5 디젤 모델을 몰지만 영화에서는 사브 9000 CS를 몰게 됩니다. 오베는 자동차에 까다롭게 맞닿아 있으며, 스웨덴 볼보를 제외한 다른 외제차 회사들을 쓰레기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남자는 행동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자신의 성격에 맞게 행동하는 것을 우선시하며, 소설 속에서 꽤 애처로운 면도 있습니다.

 소냐 (Sonja)

 오베의 아내로, 본편 시작 반년 전에 병사했습니다. 그녀의 죽음으로 인해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소냐는 오베와 성격과 취향은 많이 다르지만 서로를 지극히 사랑하는 부부였습니다. 함께 스페인으로 버스 여행을 갔을 때 버스 기사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하반신 마비가 되고, 잃어버린 아이도 있었습니다. 이후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특수 아동들을 가르치다 병이 악화되어 오베 곁을 떠나게 됩니다.

 파르바네 (Parvaneh)

 오베의 집 근처로 이란 출신 가족과 함께 최근에 이사온 여성입니다. 두 딸의 엄마이자 만삭의 임산부입니다. 직업은 부동산 중개업자로서 오베와 마주칠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패트릭 (Patrick)

 파르바네의 남편으로, IT 컨설턴트입니다. 오베가 상당히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으로서, 소설 속에서는 프리우스로 추정되는 차를 타지만 영화에서는 i30 CW를 운전합니다. 어린 여자아이를 입양하여 한 아이의 양부가 되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루네 (Rune)

 오베의 라이벌이자 친구입니다. 오베와 의견이 맞지 않아 서로 등을 돌렸습니다. 소설 속에서는 볼보의 에스테이트를 운전하다가 BMW로 갈아타게 되며, 치매에 걸려 요양원에 가려는 상황을 맞닥뜨리지만 오베와 패트릭의 도움으로 끝내 가지 않게 됩니다.

 아니타 (Anita)

 루네의 아내로서, 여러 번 임신을 시도하였지만 모두 유산을 하게 됩니다. 불임 상태라는 것을 진단받아 오베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됩니다.

 아드리안 (Adrian)

 좋아하는 여자아이의 자전거를 고치고 싶어하는 소년으로, 소냐의 제자인 10대 소년입니다. 오베의 도움으로 여자아이와 결혼하게 되고, 그 후에는 오베의 생가를 구매하게 됩니다. 오베와 비슷한 행동과 성격을 보이며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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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영화

 4.1. 영화 정보

     
  •   제목: 오베라는 남자 (A Man Called Ove)  
  •  
  •   장르: 드라마, 코미디  
  •  
  •   감독: 하네스 홀름 (Hannes Holm)  
  •  
  •   각본: 하네스 홀름 (Hannes Holm)  
  •  
  •   주연: 롤프 라스가드 (Rolf Lassgård), 바하르 파르스 (Bahar Pars), 필립 버그 (Filip Berg), 이다 엥볼 (Ida Engvoll)  
  •  
  •   음악: Gaute Storaas  
  •  
  •   원작: 프레드릭 배크만의 소설 "오베라는 남자" (A Man Called Ove)  
  •  
  •   제작사: Film Väst, Nordisk Film  
  •  
  •   배급사: Nordisk Film, 싸이더스 디스테이션  
  •  
  •   개봉일: 2015년 12월 13일 (스웨덴), 2016년 5월 25일 (한국)  
  •  
  •   상영 시간: 116분  
  •  
  •   상영등급: 12세 관람가  

 4.2. 예고편

     
  •   [한국 예고편](예고편 링크)  
  •  
  •   [인터내셔널 예고편](인터내셔널 예고편 링크)  

 4.3. 등장인물

     
  •   오베 - 롤프 라스가드 (Rolf Lassgård)  
  •  
  •   파르바네 - 바하르 파르스 (Bahar Pars)  
  •  
  •   젊은 오베 - 필립 버그 (Filip Berg)  
  •  
  •   소냐 - 이다 엥볼 (Ida Engvoll)  

 4.4. 평가

     
  •   메타크리틱 스코어: 70/100  
  •  
  •   로튼 토마토 신선도: 92%  
  •  
  •   로튼 토마토 관객 점수: 88%  
  •  
  •   IMDb 평점: 7.6/10  
  •  
  •   왓챠 사용자 평균 별점: 3.9 / 5.0  
  •  
  •   네이버 영화 기자, 평론가 평점: 6.86/10  
  •  
  •   네티즌 평점: 9.06/10  

 영화 "오베라는 남자"는 프레드릭 배크만의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감동적인 이야기와 슈베르트의 피아노 트리오를 활용한 OST가 인상적입니다.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주연 배우들의 연기력 또한 칭찬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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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베라는 남자에 대한 느낀점

 "오베라는 남자"는 감동적이고 따뜻한 영화였습니다. 주인공 오베의 괴팍하면서도 따뜻한 성격과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이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롤프 라스가드가 오베의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하여, 오베의 복잡한 감정과 성격을 완벽하게 표현해냈습니다.

 이 영화는 유쾌하고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멋진 작품이었습니다. 오베와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정, 가족, 이웃사랑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특히, 오베와 소냐의 이야기는 눈물을 자아내는 감동적인 순간들로 가득했습니다.

 또한, 영화에서 사용된 슈베르트의 피아노 트리오가 영상과 음악의 조화를 이루며, 감정에 더욱 깊이를 더해주었습니다. 감독과 작곡가의 선택이 정말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오베라는 남자"는 자신의 삶과 주변 사람들을 돌아보는 계기를 제공해주는 영감적인 영화입니다. 이 작품을 통해 감정의 기복을 함께 겪으며, 진정한 가치와 행복을 찾아가는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추천할만한 영화 중 하나로 꼽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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