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 개요, 줄거리, 발매 현황, 특징, 등장인물, 패러디, 기타, 느낀점

 기분부전 장애에 대한 고찰

 이번 글에서는 '기분부전 장애'에 관한 주제를 다뤄보려 합니다. 이 수필은 백세희님의 작품으로, 상담녹취록과 일기장 스타일을 통해 전반적인 내용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1. 작품 개요

 백세희님의 수필은 '기분부전 장애'를 주제로 하여 구성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상담녹취록과 일기장의 형식을 결합하여, 주제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느낌을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2. 상담녹취록: 감정의 심리적 변화

 작품의 전반부에서는 상담녹취록 형식을 통해 백세희님의 감정 변화와 심리적 고민을 엿볼 수 있습니다. 주변의 변화나 일상 속에서 느껴지는 감정들이 어떻게 점차 '기분부전 장애'로 이어졌는지가 잘 드러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그녀의 내면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일기장 스타일: 일상의 속삭임

 작품의 후반부에서는 일기장 스타일을 활용하여 백세희님의 일상과 그녀가 겪는 어려움을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녀의 속마음과 일상적인 사소한 일들이 어떻게 기분부전을 형성하고 영향을 주고 있는지가 녹아있어, 독자들은 더욱 공감하며 그녀의 이야기를 따라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듯, 백세희님의 수필은 '기분부전 장애'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과 감정을 다양한 형식을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작품입니다. 상담녹취록과 일기장을 통해 그녀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기분부전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2. 작품 요약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 기분부전과 불안장애에 시달리던 저자의 이야기

 이번 절에서는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라는 작품에 대한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하려 합니다. 이 작품은 10년 이상이 되는 기간 동안 기분부전장애와 불안장애로 고통받던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그녀는 누구나 바라는 것처럼 편안하게 사랑받고 싶은 욕구를 안고 있었습니다.

 이 작품은 저자가 정신과 전문의와 12주간의 대화를 통해 겪었던 경험을 담아내었습니다. 지속적으로 찾아온 우울과 행복 사이에서 괴로움을 겪은 주인공은 이러한 감정들의 복잡한 표현과 함께 한꺼번에 일어날 수 있는 현실을 이해하지 못해 고뇌했습니다. 그녀는 2017년, 적합한 병원을 찾아 약물치료와 상담치료를 병행하며 치료에 임하게 됩니다.

 이 작품은 주인공의 치료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이야기 속에는 주로 사적인 경험이 담겨 있지만, 어두운 감정만을 털어놓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상황을 통해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 건강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내면은 야기되지 않은 감정들로 가득 찬 사람들, 불안 속에서 각자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작품은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다른 소리를 귀 기울여보게 할 것입니다.

 이 작품은 "정신병 치료일기를 '정병일지'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정신병'이라는 단어가 가진 부정적인 의미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이상합니다. 몸이 아픈 경우에 병원을 찾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정신이 아픈 경우에 병원을 찾는 것은 왜 그렇게 이상하게 느껴질까요? '정신병자'라는 표현은 왜 부정적인 느낌만을 갖고 있을까요? 우리는 이상하지 않습니다. 불쌍하거나 무서운 사람이 아닙니다.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저 현재보다 더 나은 삶을 바라는 것 뿐입니다."

 작품 속에서 나타나는 몇 가지 구절을 덧붙여보면:

 
•   "자신이 지금 어려운 상황에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유 없는 공허함 속에 시달리는 것입니다."  
 
•   "우리는 울지 않은 사람이 아니라, 울고 싶을 때 울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   "괜찮아요, 그늘이 없는 사람은 빛을 이해할 수 없어요."  
 
•   "환청을 듣고, 환상을 보며, 자해를 하는 것만이 병이 아닙니다. 가벼운 감기가 몸을 아프게 하듯이, 가벼운 우울도 우리의 정신을 아프게 합니다."  

 이 작품은 어두운 감정과 싸우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내면을 향한 새로운 시선을 제시하며, 자신을 받아들이고 치유의 길을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3. 출간과 판매 현황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2018년에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출간되었습니다. 동해 베스트셀러 7위에 올랐을 정도로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또한, 이 작품은 일본에서도 번역되어 2023년을 기준으로 10만부 이상이 판매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훌륭한 성과를 이루면서 작품은 더욱 넓은 독자층에게 다가가며 그 의미 있는 내용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4. 작품의 특징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SNS에서의 주목        : 이 작품은 출간 당시에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높은 인지도를 얻은 책이었습니다. 이로써 작품은 많은 이들에게 알려져 유명세를 얻었으며, 이후 같은 출판사에서 두 번째 작품도 출간되었습니다. 이후에는 1편과 2편을 합본한 형태로도 출간되었습니다.   
 
•          젊은 여성 작가의 진솔한 이야기        : 작가는 20대 여성으로 우울증에 대한 솔직한 경험과 감정을 기록한 일기장을 펴냈습니다. 이는 비슷한 나이와 상황을 공유하는 젊은 여성 독자들의 공감을 쉽게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실제 우울증을 겪고 있는 독자들에게는 작가의 경험과 감정, 그리고 상담 경험을 통해 공감하며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          솔직한 내면의 표현        : 작품은 수필 문학의 장점을 살려 작가의 솔직한 감정과 생각을 가감없이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는 찌질하게 여겨질 수 있는 생각들을 솔직하게 다루어냄으로써 독자들에게 자신의 내면과 이야기를 열어주는 용기를 부여합니다. 작가가 독자를 대신해 많은 사람들이 내면에 간직한 이야기들을 풀어내어, 이러한 생각들을 두려움 없이 마주하고 풀어놓을 수 있는 용기를 심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우울증을 다루는 솔직한 내용        :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우울증을 가진 사람들에게 공감하기 쉬운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사람들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 사람들은 작품을 이해하지 못하고 비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울증 환자들 사이에서는 이 작품을 상당히 많이 추천하고 공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자유로운 표현과 솔직한 내용을 통해 우울증과 내면의 갈등을 다루는 작품으로, 많은 독자들에게 공감과 용기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5. 등장인물 소개

 5.1. 주요 등장인물

 주인공

 
•   주인공은 실제 경험을 기반으로 하되, 수필의 특성으로 인해 주인공의 시선을 통해 재구성된 인물입니다. 우울증에 시달리며 상담 진료실을 찾아가며 치료를 받습니다.  

 선생님

 
•   주인공이 상담을 받는 선생님으로, 주인공의 상담 내용을 책으로 출판하려는 제안에 동의합니다. 주인공의 편을 들어주는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엄마

 
•   주인공의 어머니로, 가정의 어려움에 대해 자녀에게 이야기합니다.  

 아빠

 
•   주인공의 아버지로, 가정 내에서 어머니와 주인공을 때리고 가정의 안락함을 파괴합니다.  

 언니

 
•   주인공의 누나로, 주인공에게 가정폭력에 대한 입단속을 시키며 조언을 제공합니다.  

 친구들

 
•   주인공의 친구들로, 주인공의 공감 능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그러나 주인공은 친구들과의 우정을 크게 기대하지 않습니다.  

 그 친구

 
•   주인공의 인스타그램을 차단한 친구입니다.  

 5.2. 작품의 영향과 성공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가 2018년에 성공한 뒤, 이후 국내 출판시장에서는 유사한 스타일의 에세이들이 많이 등장하면서 이 작품은 특정한 에세이 장르로 자리잡은 것처럼 보이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카피캣 작품들로 인해 원작에 대한 비판도 나오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작품은 독립출판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일종의 트렌드를 조성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독립출판 시장이 오염되었다는 내부의 비판도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이 작품의 성공을 본뜬 강좌나 영상들이 많아지면서, 독립출판을 단순히 상업출판으로 넘어가기 위한 발판으로만 이용하려는 경향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이 작품의 유명세로 인해 독립출판물이 상업적 성공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기면서, 독립출판물에 대한 오해가 더해지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작가들이 개인적인 경험을 풀어내는데 있어서 신중하지 않은 고백이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영향과 함께,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성공을 토대로한 분석들이 다양하게 나타났습니다. 이 작품의 성공을 다루는 미디어들은 작품이 상업출판에서 성공하면서 독립출판의 장점과 한계를 보여준 사례로 이해하고 분석하였습니다.

 6. 작품 내 다른 작품들과의 연결

 6.1.     닥터앤닥터 육아일기    패러디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다른 작품들과의 연결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닥터앤닥터 육아일기    라는 작품과의 연결이 특히 주목 받았습니다.     닥터앤닥터 육아일기    의 183화에서 '떡볶이를 먹다가 죽고 싶어'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이는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패러디한 것입니다. 두 작품이 서로의 구절을 언급하며 상호 참조하면서 독자들에게 재미와 함께 깊은 의미를 전달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6.2.     부기영화    제목 패러디

 또한, 이 작품은     부기영화    라는 작품에서도 영감을 받아 제목을 패러디한 경우가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되는 작품     부기영화    의 제목 중 하나가 "41화 제목: 이 책을"입니다. 이는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모방하여 만든 패러디로 볼 수 있습니다. 작품 간의 유머적인 상호 연결이 독자들의 흥미를 자아내며, 다양한 작품 간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발견하는 재미를 선사합니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다른 작품들과의 상호 연결을 통해 작품 세계를 더욱 풍부하고 재미있게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7. 추가 정보 및 연관 정보

 7.1. 복어와의 관련성

    복어    는 독특한 맛으로 유명한 물고기로, 그 독특한 맛에도 불구하고 맛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러한 복어의 특성을 반영하여 '죽기 싫지만 복어는 먹고 싶어'라는 줄거리의 시가 유래되었습니다. 작품에서도 주인공의 어려운 감정과 마찬가지로 복어의 맛 또한 복잡하고 다양한 것을 표현하고자 한 것으로 보입니다.

 7.2.     이상한 청년들의 고급진 상식    패러디

 2018년 12월 31일에 발행된     이상한 청년들의 고급진 상식    의 32화 제목이 '우울증: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로 되어 있는데, 이는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제목을 패러디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다른 작품에서도 이 작품의 제목을 인용하여 그 내용과 연관성을 표현하려는 시도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7.3. 모리타 히카루의 추천

 유명 작가인     모리타 히카루    는 2021년 4월호에서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독자들에게 추천하였습니다. 그만큼 이 작품은 다양한 독자층에게 권장되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7.4. 2권 표지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2권 표지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표지는 작품의 분위기와 주제를 표현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작용하며,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가 정보와 연관 정보들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작품 세계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주고, 독자들에게 다양한 연결점과 흥미로운 사실들을 제공합니다.

 느낀 점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현실적인 감정과 복잡한 감정을 솔직하게 그려내며 독자들의 공감을 사로잡는 작품입니다. 주인공의 우울증과 불안감, 그리고 상담 경험을 통해 우리 모두가 겪을 수 있는 감정을 솔직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작품 내에서는 주인공의 내면을 깊이 파헤치며, 그로부터 우리 자신을 발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순간들이 많이 나타납니다. 작가는 주인공의 고민과 감정을 통해 우리가 평소 무시하곤 하는 감정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며, 그 과정에서 우리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돌아보게 합니다.

 또한, 다른 작품들과의 연결점과 패러디를 통해 작품의 세계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것도 인상적입니다. 복어의 맛과 주인공의 감정, 그리고 다른 작품에서도 등장하는 제목과의 연결은 작품 간의 유머와 함께 깊은 의미를 전달해줍니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우리 모두가 가끔은 겪는 어두운 감정과 마주하며, 그 속에서 우리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공감과 위로를 동시에 전달하는 특별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