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개요
행복의 비밀은 이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을 보는 것과 동시에 숟가락 속에 담긴 기름 두 방울을 잊지 않는 것에 있습니다. 이 작품은 1988년에 출간된 브라질의 작가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입니다. 코엘료의 소설들은 모두 진지한 고찰이 필요한데, 이 작품 또한 예외는 아닙니다. 사막에서 달을 바라보며 걷는 방랑자의 표지가 인상적인 이 작품은 국내를 포함한 범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다만 파울로 코엘료의 작품들에 대해 늘 받는 비판은, 신비주의로 점철되어 갈등 구조를 단순화하며, 인기에 비해 수준이 떨어진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2. 상세
위에서 언급된 명대사와 명장면들은 상당히 많습니다. "한 번 일어난 일은 다시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두 번 일어난 일은 반드시 다시 일어난다"와 "초심자의 행운" 같은 구절들이 여기서 주목할만한 예시입니다. 또한, "자네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 등도 기억에 남는 대사 중 하나입니다.
이곳에서 언급된 우주의 도움이란 사이비 종교적인 개념이 아니라, 자아를 찾아가는 인간과 세계 간의 상승 효과를 표현하고자 한 것입니다.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 2001년 2월에 출간되어 약 4년간 베스트셀러 10위 안에 머물렀습니다. 더불어 2003년 10월 1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 전시회에서 파울로 코엘료가 저녁 6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연금술사 53개 언어판에 사인을 해서 '"한 자리에서 가장 다양한 단일 소설 번역본에 서명한 작가"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습니다. 이는 "가장 다양한 언어로 번역된 소설"로 기네스북에 올라갔다는 오해가 있지만, 실제로 코엘료는 2009년 기준으로 살아있는 작가 중에서 가장 다양한 언어로 번역된 작가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68개 언어로 번역되었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말이 되는 언어로는 모두 번역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3. 등장인물
- 산티아고 본작의 주인공으로, 안달루시아 평원의 양치기입니다. 어린 시절에는 부모님의 권유로 신학교에 다녔지만 마을에 들락거리는 여행자들을 동경하여 양치기가 되었습니다.
- 산티아고의 아버지 직접 등장하지는 않고 산티아고의 회상으로 등장합니다. 처음에는 산티아고가 신부가 되길 원하며 신학교에 입학시켰지만, 산티아고가 마을을 거치는 여행자들처럼 세상을 떠도는 것을 희망하자 양을 살 돈을 주며 산티아고를 배웅합니다.
- 샬롬의 왕 추가 정보 없음



4. 여담
2015년 9월 21일, 175페이지에 달하는 포르투갈어 번역본 전체를 깨알 같은 글자로 압축해 무료 신문 메트로에 광고로 실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이벤트는 뉴욕 타임스에 7년 연속 베스트셀러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코엘료와 광고사 로두카가 벌인 특별한 기념행사였습니다.
이 책에서 등장하는 개념들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천사들의 제국'과 상당히 비슷하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또한,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오쇼 라즈니쉬의 '배꼽', 탈무드, 천일야화, 파랑새, 잘랄 웃 딘 루미의 시 등과의 유사성으로 인해 표절의 의혹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 작품은 포르투갈어 최초 번역판 25주년 기념판으로, "무언가를 찾아 나서는 도전은 언제나 초심자의 행운으로 시작하며, 반드시 가혹한 시련으로 끝을 맺는다"는 구절이 추가되었습니다.
이 작품의 배경은 스페인입니다. 다만 위치가 이슬람 권 아프리카와 매우 가깝기 때문에 아랍 혈통이 조금 섞인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산티아고의 여행을 철부지 사춘기 소년의 반항심과 모험심 정도로 여겨 산티아고가 세상을 떠돌 수 있는 방법은 양치기가 되는 것밖에 없다며 만류하였지만, 산티아고가 그렇다면 양치기가 되겠다고 하자 산티아고를 믿고 여행을 허락해 줍니다.



연금술사에 대한 느낀점
'연금술사'라는 책은 파울로 코엘료의 작품 중 하나로, 2015년에 포르투갈어 번역본이 깨알 같은 글자로 압축되어 광고로 화제를 모았다는 사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뉴욕 타임스에서 7년 연속 베스트셀러로 선정된 만큼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은 작품인 것 같습니다.
작품 내에서 등장하는 개념들과 다른 작가들의 작품과의 유사성, 그리고 표절 의혹에 대한 언급이 있었는데, 이러한 점들은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작품 자체의 매력을 상쇄시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무언가를 찾아 나서는 도전은 언제나 초심자의 행운으로 시작하며, 반드시 가혹한 시련으로 끝을 맺는다"는 구절은 깊은 의미를 담고 있어서 각별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삶의 여정에서 맞닥뜨리는 어려움과 시련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과정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듯하여 공감이 가는 부분이었습니다.
스페인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이지만, 아랍 혈통이 조금 섞여있는 등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담고 있어서 다양한 배경을 갖춘 캐릭터들과 이야기들이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전체적으로 '연금술사'는 흥미로운 이야기와 깊은 메시지가 조화를 이루는 작품으로서, 다양한 독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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